오늘의 다짐
산업의 경계는 점차 흐릿해진다. 경계가 확 사라지기도 할 거다.
직장이 사라지고 직종이 사라질 테고, 혹은 크게 바뀔 것이다.
물론 당장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닥치면, 이미 늦어버릴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좀 더 영리해질 필요가 있다.
그때 필요한 건, 역할이 아닌 목표와 실행력.
핵심은 결국 '나'를 잘 아는 게 아닐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주로 어디에 꽂히는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같은 것들.
이제까지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유보되거나 포기해야 한다고 여기던 것들을
다시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나'라는 유기체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지도를 그리는 것.
이게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어줄 거라 믿는다.
그러니까,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걸 더 많이 보고, 누가봐도 멍청한 것들을 더욱 사랑해야지.
나는 새삼, 그런 류의 인간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