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수영 루틴 만들기 (9주 차/12주 차)
오십, 꼬리뼈 아파 주사 맞으러 가고
누구, 신장에 돌 깨러 가고
누구들, 부황 뜨고 토요일에 기어이 수영해야 하고
25m*25번=625m, (토요일 수영 완료)
한 시간 이상 물속, 사람이 80여 명, 폭 현저히 좁은 곳에 같은 수의 레인이 있는 다른 동네 국민체육센터다.
이십여 분 클리닝타임을 남겨두고 사람이 조금 준다.
복사 미세먼지로 인한 연무로 보이는 안개 낀 날 토요일이다.
여기서든 거기서든 마감 호루라기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아 마감 7분 전 퇴장한다.
400미터씩 주 5일이면 2km, 2km를 한 달 20일이면 2*4=8km이다. 일 년이면 8*12=96km이다.
오늘의 팔십 명은 수영장 외,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장단점이 이렇게 보이는구나.
기어이, 토요일에 나와서 수영하는 이들로 도로에서 한 방향으로 어디론가 운전해 갈 때의 기분, 분위기 비슷한 게 든다.
습관과 루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습관은 의도하지 않고도 이루어지는 자동화된 행동이며, 루틴은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낸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다.
https://m.blog.naver.com/jennyreny/223068487562
자유 수영을 말처럼 자... 유.... 수... 영을 일 년에 몇 번 할까ㅡ말까이다. 이제 운동을 해야 하는 기점, 하지 정맥류로 혈관을 두 개 막았고 방문수업 다니며 뒤축 없는 구두 뮬을 신고 다니기를 몇 년 후 중족골 피로 결절종이 자주 재발하고 살이 찌면 정신없이 붙는다. 책,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를 보며 마라톤을 하고 싶으나 '마음속 저장' 후 우선 할 수 있는 자그마한 운동 계획인 3개월의 수영으로 운동 루틴을 만들어 '셀러리가 먹고 싶다. 집에 가서'처럼 마음이 만들어지는 채소의 생활 루틴의 '공복혈당 90'의 연재 기록 글쓰기처럼 수영 후 단상을 씀으로써 동기화하며 '오, 얼른 수영하고 싶다'를 만들어본다.(+,'루틴'에 관한 뉴스를 마지막 리본으로 묶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