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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 Jul 09. 2024

느타리버섯에 대하여

굽다시피 느타리버섯 파스타

요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릴스를 보다가 15초에 요리를 뚝딱  하는 인상적인  간편요리에 며칠 빠졌습니다. 재취업 시 필요한 신체검사에서  인상적인 수치를 받았습니다. 중성지방은 50%  떨어졌고 총콜레스테롤은 유의미하게  내려갔습니다. 더 이상 살이 쪄선 안되게 발뼈와 꼬리뼈가 아픕니다. 공복 레몬수를 하루에 시작으로 해서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간편요리를 꾸준히 하는 글을 씁니다.


아침은 공복 레몬수로 시작해 핸드폰은 멀리 두고 레몬수를 들고 베란다로 나가 김치냉장고 위 빨간  독서대에 그날의 읽을 책을 골라 여행 철학 에세이와 시집과 '태양의 언어를 만나다'를 겹쳐 놓는다.


느타리버섯을 잘게 찢어서 오븐에 구이 메뉴로 200도로 20여분 구웠다. 에어프라이기에도 200도에 15분을 구웠다.


느타리버섯은 비타민 D가 많다는데, 말리면 구우면? 그 함량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그걸 알고 구운 건 아니고, 건강 블로그를 선한 영향력으로 경험과 경험치의 영양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는 감정적 에세이의  S언니에게서 들었다.


얻어먹는 파스타에 구워 냉동해 놓은 느타리버섯을 섞어 오랜만에 듀럼밀 맛을 진하게 보았다.


아침은  ["굽다시피 느타리" 토마토 파스타]지. 아침을 거하게 먹어서 저녁이 된 느낌이랄까.




요리에 관심이 없다. 밍밍한 맑은 탕에 간만 맞아도 좋은데. 간편하게 먹고 싶다

릴스를 보다가 15초 요리의 과정들을 며칠 보다가 알았다. 할 수 있겠다. 간편 요리를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조합해서 간단하게 공복혈당 90을 생각해 보며 간편하게 최소한의 시간과 과정으로 간편 요리를 하는 것이다

몇 컷의 사진과 글을 남겨야지 싶으니까 간편 요리를 하면서 뇌가 작동한다.


'공복혈당 90'을 동기로

새로운 취미로 적당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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