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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욱상 Oct 29. 2018

세상에 미안하단 말로 해결못할일은 없다


 우리는 외롭다 더 정확히는 너와 나는 외롭다 지극히 가까운 사람들을 봐도 외로워 보인다

함께 있지만 외로운 현상은 다같이 얘기 하지만 공감대를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지기

때문이다. 너는 얘기하지만 너는 너의 얘기를 하는구나 하지만 어차피 내생각이 맞다라는

좀처럼 좁히기 힘든 마음속의 벽은 우리를 외롭게만 만든다.

 

내생각이 맞다 라는 생각은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증폭이 되고 여기저기 쏟아지는

비난과 요청속에 분노로 변하게 되어 타인을 할퀴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데

어쩌면 이 끊어지지 않는 프로세스를 개인적으로 '오해'라고 표현한다.

 

분노로 인해 사람들을 치게 되면 우리의 외로움은 더욱 더 커진다.

세상사에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 관계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눈덩이 처럼 커지는 오해속에서 중심을 잡고 일어서야 한다. 그래서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되기 전에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나름대로 찾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세상에 미안하다는 말로 해결 못할 일이 없다."

 

어쩌면 밤새도록 싸우며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보다, 결코 끝이 나지 않을 여야 토론과

맡은 일을 니가 하네 내가 하네로 시간 낭비 하는 것보다,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죄를 불게 하는 것

보다 "그래 내가 미안한데~" 로 시작하는 말이 더욱 더 힘이 실린다.

 

2. "진심이다"

 

이 모든게 진심이 아니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맘고쳐먹고 대화를 시도하자.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사실 분노라는 감정은 형체도 없고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지도 모른다.

 

 

3. "내가 좋아하면 상대방도 나를 좋아한다"

 

 1)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을 집중하고 쳐다보고 있으면 어느샌가 선생님은 나만 보고

     수업을 하게 된다. 개인 교습 수준이된다.

 2) 내가 좋아하는 상사의 이메일은 가장 먼저 열어보고 가장 먼저 회신한다.

     신뢰의 대상이 되는 순간이다.

 3) 비록 짝사랑이지만 평소에 상대방을 향한 따듯한 말과 동조와 동의는 이심전심이 되어

     곧 반응이 온다 (이 부분은 안될지도 모른다, 변수가 많다)

 4) 예수그리스도가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이유는

     정말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웃을 사랑했기 때문일 것이다 라고 믿고 있다.

 

 

어쩌면 말도 안되는 문제로 씨름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오늘도 이렇게 하늘은 맑고 지구마을은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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