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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형 May 24. 2018

요즘 파리에서 가장 핫한 식당

-<빅맘마>

요즘 파리 식당가에서 가장 핫하고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이라 할 수 있는 빅맘마(Big Mamma)가 파리의 Station F(오스테를리츠 기차역과 미테랑 도서관 사이)에 4,500제곱미터(그중 테라스가 1,000제곱미터)에 달하는 식당의 문을 오늘 5월 26일 토요일에 연다. 
일곱 번째 빅맘마 식당이 될 이 Station F 식당은 일주일 내내 문을 열며, 목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새벽 2시까지 라이브 공연이 개최된다. 열세 가지 종류의 식당(카페테리아, 유기농 피자 코너, 스테이크 식당, 맥주홀, 샐러드 코너, 포도주 코너, 버거 코너 등등)이 들어서며, 그중 카페테리아는 24시간 내내 문을 연다. 앉을 수 있는 좌석은 1,000개에 달하며, 144명의 종업원이 일한다. 
이 식당의 기본원칙은 좋은 재료(모든 재료는 이태리에서 가져온다)와 비싸지 않은 가격(엑스프레소 한 잔 1.5유로, 유기농 마르게리타 피자 한 판은 8유로이며 굽는 데 1분 30초가 걸린다고 한다)이다.
이제 서른세살에 불과한 두 청년은 2015년 처음으로 파리에 피자를 굽는 빅맘마 식당의 문을 연 이후로 불과 3년만에 일곱 번째 식당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좋은 재료와 저렴한 가격, 빠른 서비스, 활기찬 분위기, 개성있는 실내장식. 한국에서도 식당을 창업하려는 젊은이들이 배워야 할 단순하면서도 필수적인 기본원칙이 아닐까 쉽다. 물론 쉬운 건 아니지만...


창업자 빅토르 뤼게르와 티그란 세이두



새로 문을 열게 될 7번째 빅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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