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스크럼] 애자일 코치, 스크럼 마스터. 직장인 리더십의 조건
세계적인 채용 플랫폼 링크드인과 글래스도어가 선정한 최고의 직업, 스크럼 마스터. 기억하시나요? 오늘 드디어, 어떻게 하면 스크럼 마스터가 될 수 있는지 그 비법을 대.방.출. 합니다!
스크럼 방식으로 일하는 팀에는 총 2명의 리더가 존재해요. 프로덕트 오너와 스크럼 마스터. 두 사람 모두 한 팀의 리더이기 때문에 함께 항상 일을 하긴 하지만 각자의 역할이 꽤 많이 달라요. 그래서 오늘은 먼저 스크럼 마스터가 뭐하는 사람인지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첫째, 스크럼과 애자일의 가치를 잊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람.
스크럼 마스터는 종종 애자일 코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이 알고 있는 스크럼과 애자일 관련 지식을 토대로 팀원들이 애자일과 스크럼의 가치를 지키며 일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옆에서 그 가치를 상기시켜주는 일을 합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회사들 또 대다수의 사람들은 애자일이나 스크럼의 가치를 잘 몰라요. 마치 여러분들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애자일과 스크럼의 가치와 방법을 제대로 잘 알려주는 사람이 필요한 거랍니다. 회사나 팀이 어느 정도 스크럼과 애자일 방식으로 일하는 게 익숙해졌다! 싶으면 스크럼 마스터나 애자일 코치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물론 스크럼 마스터와 애자일 코치는 다른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여전히 필요할 수도 있고요.
둘째, 보다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
애자일에는 스크럼 외에도 칸반,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등 더 다양한 방법론도 있고, 스크럼에는 데일리 스크럼, 리뷰, 회고 등의 다양한 활동들이 있답니다. 스크럼 마스터와 애자일 코치는 이러한 애자일의 방법이나 스크럼의 활동을 언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그 일정과 진행 방식을 결정해요. 기존의 애자일과 스크럼이 정해놓은 방식이 아니더라도 그 무엇이든 우리 팀이 보다 더 잘 일 할 수만 있다면 찾아내서 활용을 하기도 하고요.
셋째, 스크럼 마스터와 애자일 코치의 별명은 헌신적인 리더!
여기서 헌신적이라는 의미는 일을 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내, 외부적인 요소들로부터 팀을 보호한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서, 우리 팀원 중에 한 명이 열심히 지금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회사 대표가 와서 당장 다른 일을 하라고 한다? 그러면 짜잔! 하고 스크럼 마스터나 애자일 코치가 등장해서, “대표님, 지금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죠.
팀 내부적으로도, 우리가 담당하는 앱 서비스가 갑자기 먹통이 됐다. 오늘 당장 광고를 찍기로 한 모델이 쓰러졌다. 팀원 둘이 서로 막 쌍욕을 하고 싸운다! 그러면 또 짜잔! 하고 스크럼 마스터나 애자일 코치가 등장을 합니다. 하지만 스크럼 마스터나 애자일 코치는 옛다 해결책! 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아요. 대신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예를 들어서 질문 같은걸 통해서 말이에요. 먹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광고 모델이 반드시 있어야지만 진행할 수 있는 촬영인 건지? 왜 그렇게 서로한테 쌍욕을 하고 싶은 건지?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소크라테스처럼 말이죠.
이제 좀 왜 그렇게 전 세계의 회사들이 스크럼 마스터를 찾아 헤매는지 감이 좀 잡히시나요? 여러분도 충분히 멋진 스크럼 마스터가 되실 수 있답니다. 그러니, 앞으로 계속해서 스크럼과 애자일을 알아가면 참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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