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원데이 독서토론 《그 여자네 집》으로 만나요
"박완서 소설집, 《그 여자네 집》 책 혹시 읽었어? 선물해주려고~"
"오 안 읽었어. 감사감사"
"읽고 싶은 책이 있는지 물어볼까 하다가 내가 선물해주고 싶은 책으로 선택했어~ 지난번 서평으로 글쓰기 수업할 때 각자 추천 도서 발표에서 내가 박완서 소설집 소개했었잖아. 그날 안 읽었다고 호기심을 보였던 기억이 났어. 박완서 작가님이 40세에 문단에 데뷔해서 80세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하셨잖아. 지금도 멋진 작가님이지만, 언젠가 박완서 작가님처럼 문단에 이름을 반짝반짝 빛내라는 마음으로 보낼게."
박완서 작가를 롤모델로 삼는 주변 작가도 있고, 많은 분이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칭찬하는데 저는 읽지 못했습니다. 어떤 작품으로 시작해야 할지 책을 읽은 분들께 묻기도 했는데, 친구가 고맙게도 박완서 작가처럼 빛나라는 마음으로 책을 선물했습니다.
문학동네에서 박완서 작가의 등단 후 삼십 년 동안 쓴 단편들을 모아 다섯 권짜리 전집을 낸 지 칠 년 만인 2006년에 장정을 바꾸면서 한 권을 더 보탰습니다. 추가하게 된 여섯 권째가 1998년에 창비에서 나온 단행본 《너무도 쓸쓸한 당신》을 제목만 바꾸었습니다. 《그 여자네 집》은 1995년 1월에서 1998년 11월까지의 작품 10편을 다루었습니다. 2판 작가의 말에서 《그 여자네 집》이 전작들보다 한결 편하게 읽힌다는데요.
원데이 독서토론은 내가 가능한 날짜에, 내가 읽고 싶은 혹은 읽은 책으로 부담 없이 참여하는 모임입니다. 함께 독서와 삶의 경험을 확장하고 싶습니다. 5월 원데이 독서토론 《그 여자네 집》으로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탁월한 서사적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박완서 작가만의 풍요로운 언어의 보고에 함께 빠져보실까요?
▶️ 함께 토론할 책: 박완서의 《그 여자네 집》
▶️ 일정: 5월 26일 (목) 저녁 10시 ~ 11시 30분 (Zoom 링크로 접속)
▶️ 대상
-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토론하고, 느낌을 나누고 싶은 분
- 내가 읽은 책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듣고 싶은 분
- 독서 편식에서 벗어나 함께 읽고, 토론하고 싶은 분
▶️ 기대효과
- 독서토론을 생각하고 책을 읽으면 더 깊게 읽게 됩니다.
- 내가 놓쳤던 부분을 다른 사람을 통해 알게 됩니다.
- 토론을 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합니다.
- 독서와 퀴즈로 즐거움을 함께 나눕니다.
▶️ 참여비: 1회 15,000원 / 3회 40,000원 (일과삶 독서노트를 제공드리며 책 내용과 관련된 몸풀기 퀴즈 우승자에게 커피쿠폰을 드립니다.)
▶️ 신청: https://bit.ly/3hEhz5b
* 6월 원데이 독서토론은 6월 23일(목) 저녁 10시이며 찰스 핸디의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으로 진행합니다.
책을 선물한 친구 옥돌여행의 글
▶️ 4월 원데이 독서토론 《숲속의 자본주의자》 후기
- 내 느낌을 편안하게 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과 토론해서 좋은 시간이었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어 신선했습니다.
-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어요.
- '얼굴도 못 보고 줌으로 독서토론이 되나?'하는 호기심 90으로 왔는데 이게 되네요. 멋있고 좋았어요.
- 준비 진짜 많이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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