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원데이 독서토론 《숲속의 자본주의자》으로 만나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에서 저를 편안하게 위로해 준 책이 《핸드메이드라이프》와 《조화로운 삶》입니다.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더 많이 만들어갈수록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된다고 주장하는 교육자이자 노동자인 윌리엄 코퍼스웨이트와 노동도 필요하지만 휴식도 중요한 조화로운 삶을 꾸려나간 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 부부의 이야기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욕심부리지 않고, 땀 흘려 일하고, 자급자족하면서, 여유롭고, 나눠주는 삶을 누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월든》에 로망을 가지는 것 같아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등 다수의 책에서 언급되었고, 숲속의 오두막에서 내면의 풍요로움, 검소한 삶을 누렸다니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를 부러워하죠. 사실 《월든》 책 자체는 읽기 어려워 살짝 내려놨는데요. 《숲속의 자본주의자》라는 제목만으로도 한국판 월든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세상의 속도에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졌을 때 비로소 나의 월든을 찾아 떠났다"는 문구에 작가의 월든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습니다.
다만 작가는 이 책이 자본주의에 반대하거나 귀농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니라고 합니다. 삶에 접근하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 책으로 나만의 삶을 발견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원데이 독서토론은 내가 가능한 날짜에, 내가 읽고 싶은 혹은 읽은 책으로 부담 없이 참여하는 모임입니다. 함께 독서와 삶의 경험을 확장하고 싶습니다. 4월 원데이 독서토론 《숲속의 자본주의자》로 자급자족, 나다움, 미래의 꿈을 나누어 볼까요?
▶️ 함께 토론할 책: 박혜윤의 《숲속의 자본주의자》
▶️ 일정: 4월 28일 (목) 저녁 10시 ~ 11시 30분 (Zoom 링크로 접속)
▶️ 대상
-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토론하고, 느낌을 나누고 싶은 분
- 내가 읽은 책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듣고 싶은 분
- 독서 편식에서 벗어나 함께 읽고, 토론하고 싶은 분
▶️ 기대효과
- 독서토론을 생각하고 책을 읽으면 더 깊게 읽게 됩니다.
- 내가 놓쳤던 부분을 다른 사람을 통해 알게 됩니다.
- 토론을 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합니다.
- 독서와 퀴즈로 즐거움을 함께 나눕니다.
▶️ 참여비: 1회 15,000원 / 3회 40,000원 (일과삶 독서노트를 제공드리며 책 내용과 관련된 몸풀기 퀴즈 우승자에게 커피쿠폰을 드립니다.)
▶️ 신청: https://bit.ly/3hEhz5b
* 5월 원데이 독서토론은 5월 26일(목) 저녁 10시이며 박완서의 《그 여자네 집》으로 진행합니다.
▶️ 3월 원데이 독서토론 《연년세세》 후기
- 혼자 읽는 것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생각이 넓어졌습니다.
- '어른이 된다는 게 무엇인지, 잘 산다는 게 남을 탓하지 않는 것아닌가'하고 생각했어요.
- 다른 분들의 시선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주시니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 주로 자기 계발서만 읽었는데 내 안의 삶을 끄집어내고, 나누는 소설을 읽어야 겠다 느꼈습니다.
- 책에서 글로 읽는 것보다 각자의 색깔이 묻어있는 대화를 나눠 제 기대가 충족되었습니다.
▶️ 지금까지 진행한 원데이 독서토론 목록
▶️ 일과삶 이력 및 포트폴리오 (카카오톡 오픈 채팅으로 문의)
- 매일 독서 습관 쌓기 / 원데이 독서토론
- 그릿 원정대 / 서평으로 시작하는 글쓰기
- 아티스트 웨이, 마이 웨이 /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