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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보성 May 07. 2018

I, You

나와 너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낯선 세상에 태어나 혼자라는 두려움에 그렇게 울었는지 모른다.

내가 그렇듯 당신도 처음 세상과 마주할 때 그렇게 울었으리라.

허나 어느새 세상을 알아가고 사랑받고, 사랑하다 보니, 혼자가 아니다 보니, 잊었다. 당신의 소중함을

     

내가 나의 삶이 있듯이 너도 너의 삶이 있겠지. 너와 내가 만날 수도 만나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우리가 만나게 된다면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서로가 외롭지 않게      

이 글이 나와 너를 연결해주기를     

I(나)와 You(너)를 연결해주는 반점같이, 지친 당신이 잠시 쉬어가는 쉼표 같이.

 

201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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