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무직일기 11화

돈은 없지만 유직이 됐습니다

무직일기는 여기서 끝일까?

by 우연우

네. 그렇습니다.

공식적으로 저는 오프빗 창립자이자 발행인으로 '유직'이 됐어요.

그런데 알잖아요. 공짜로 보내드린다는 거.

저는 여전히 돈 한 푼 없는 백수라는 거 말이죠.


어쨌든, 창립자이자 발행인으로 무직일기는 여기서 그만 둬야 할까요?

그래도, 수익 창출은 안 됐으니까 그냥 계속 써야 할까요?

전 모르겠어요.

아직도 나는 그냥, 무직 백수 같아요.


다들 CEO에, 창립자에 발행인이라고들 하네요.

그래서 저도 그 대열에 합류하기로 한 것 뿐이에요.

뭐, 다들 베스트셀러 작가고, 커리어 코치고, 사장님이고, 대표님이고 그런 거잖아요?


저도 그럼 뭐 대표가 됐다고 생각하죠 뭐.

그래서 뉴스레터 보내는 연재 브런치도 만들었어요.

백수가 이렇게 바빠도 되나요?

관리하는 채널이 5개는 되는 것 같네요.


뭐, 여튼 관심 있으시면 연재 브런치 봐주시면서, 뉴스레터 구독도 해주시고요.

별로 관심 없으시면 그냥 지금처럼 계시면 돼요.

그냥 마음으로 응원해주셔도 딱히 상관은 없죠.


하여간 오늘도 무직입니다.



keyword
이전 10화뉴스레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