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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별, 시집2
05화
연한 위로
by
건너별
Apr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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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나 좀 알아줘.
지구별의 지각 속 맨틀처럼
딱 한 꺼풀만 벗겨 줘.
내가 먼저
내면의 입술을 떼지 않는 건
너의 맘의 수납장에
여유 공간이 없을까봐.
part2.
알고 보니
망가진 괴사한 마음
페이지 너머로부터
뻗어나온
누군가
톡
건드려 준다.
폭포와 같은 생명수로 정화
part3.
너는
톤을 낮춘다
말을 잇는다
천천히 이불을 덮어준다
발끝부터 목밑까지
온기가 새지 않게
촘촘히
이윽고 나는 회복되었다.
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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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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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Book
건너별, 시집2
03
낮달
04
사랑을 모르는 자의 시(詩)
05
연한 위로
06
연필로 밑줄을 긋다가
07
별을 심어보기로 했어
건너별, 시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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