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쇼맨 :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시놉시스
2020년 미국 뉴저지 주 어느 소도시. 대형마트 직원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한국계 입양아 출신 수아. 유일한 취미인 유원지 구경을 하던 중 회전목마를 타고 나타난 수상한 노인 네불라를 만난다. 수아를 사진작가로 오해한 네불라는 그녀에게 촬영을 의뢰하고, 수아는 대충 찍고 공돈이나 벌 생각에 흔쾌히 의뢰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수아의 예상과는 달리 네불라는 이번 촬영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와 원대한 계획이 있었으니. 촬영이 시작되자 진짜 자신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의 지난 인생 역정을 털어놓는 네불라. 그 모습이 부담스럽다 못해 징그럽기까지 한 수아는 어쩔 줄을 모르는데...
과연 수아는 극도의 거북함을 무릅쓰고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까? 또한 처절하리만큼 인생사진에 집착하는 네불라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인생은 내 키만큼 깊은 바다
파도는 계속 쉼 없이 밀려오는데
나는 헤엄칠 줄을 몰라
제자리에 서서 뛰어오른다
•••
인생은 내 키만큼 깊은 바다
애써 뛰어올라야 겨우 숨 쉴 수 있는
딱 내키만큼 깊은 바다
<인생은 내 키만큼 깊은 바다 r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