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너머 별 하나가
지평선을 향해 추락한다
그와 동시에 동쪽 수평선에서는
별들이 튀어오르고,
이 땅에서 가장 밝은 별이
지평선 위로 머리칼 내비칠 때,
그 때를 우리는 여명이라 한다
여명이 밝아오면,
밤새 나를 괴롭히던 작은 별빛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도망친다
그렇게 아침이 도래한다
저도 가끔은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