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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량 김창성 Oct 26. 2024

시나리오

연극/영상이 되기까지

#둘은 서로를 알아 간다..     


  잔잔한 음악 흐른다, 마음이 열려야 보인다..     

  늦은 식사 후 남자와 여자는 남자의 사무실에 커피를 마시러 들린다….

  불 꺼진 사무실 안 한쪽에 밤새 일을 하면 잠깐 쉴 수 있는 침대가 구석에 있다. 

서로에 눈이 마주치는 순간 와락 안고 침대로 간다. 서로의 몸을 만지고 키스를 하며 

남자가 여자의 등 쪽으로 손이 가니 여자는 놀라 남자를 밀어내는데….


                    중략     


 #성격과 환경이 다르면 병이 된다..


  환경도 다르고 성격이 다르니 늘 좋다가도 한 번씩 큰 싸움을 한다….

  금전 문제, 자식 문제, 부모님 문제 등등

  25년을 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가슴에 쌓였을까?

  남자와 여자는 둘 다 모르게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

   그리고 너무 쉬운 합의이혼을 결정하는데…….

   합의이혼 서류와 접수 그리고 숙려 기간 약 한 달.     

 가정법원이 알려주는 날짜에 남자와 여자는 법원으로 향하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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