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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2

뜨거움의 반전

by 청량 김창성

청량 김창성


너무 좋아서

너무 그리워서

하루가 길다

마음의 온도를 높이려

촛불을 하나 켰다

촛농이 내 가슴에 녹아내린다

내 손에도 떨어진다

아픔마저 사라지는

좋은 약이 사랑이다

참아내는 두근거림이다

자꾸만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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