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마음
청량 김창성
세월이 흘러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다
청춘으로
데리고 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
떨어져 있으면 애타고
보고 있어도 더 바라봐지는
그런 사람이 있다
지금도
무엇을 할까
밥은 먹었을까
아프진 않을까
내 생각은 할까
내가 지금 그렇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
청춘의 그리움처럼
사랑하고 싶다
지금이 청춘이라 하자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