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개구리들의 수다
한 여름날 밤 어른 개구리들의 수다.
깊은 밤 작은 연못에 개구리들이 울고 있다. 시끌벅적 내 목소리가 더 크다는 걸 과시하듯 연신 울어댄다.
# 로그 라인
우리는 모두 이런 상상 속 애틋함으로 지난날들을 회상하지 않을까요!!
그를 위해 그녀를 위해 떠나야 했던 이야기 속으로….
-. 가슴에 남는 사랑과 후회 그리고 망각.
너무나 사무치는 첫사랑과의 이별.
서로에게 말 못 할 사연을 평생 간직하고 살아가는 우리
때론 되돌리고 싶을 때도 있지 않은가!
흰머리와 주름 그만큼의 세월에도 변하지 않는 그 청춘
그 시간 속을 지키며 살아냅니다….
가장 위대한 사랑은 늦은 후회와 진정한 용서입니다.
나에게도 있을 법한 그 이야기는 평범하면서 아름답기를….
그대들이여! 모든 아픈 추억을 더 사랑하라…….
여러분들은 이제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용서한 셈이고
지금까지의 후회가 삶을 지탱하였으니 이 또한 사랑입니다.
마음속엔 나의 작은 아기가 사는 것만은 아니다.
또 다른 내가 나를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다
제1장 개구리의 탄생
청개구리 가족이 모여 아들탄생을 기대하며 가득 모였다.
남자답고 우락부락한 아빠 개구리, 여성스럽고 귀여운 엄마 개구리 사이에 누굴 닮은 자식 개구리가 태어날까
모두가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다. 갑자기 개구리의 우렁찬 소리와 엄마 개구리를 닮은 아들이 탄생한다. 누구를 닮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팔도 짧고 다리도 짧고 얼굴도 못생겨 보인다. 아들 낳은 기념으로 개구리마을 잔치가 벌어졌다. 아기 개구리는 우유를 먹고 어른 개구리들은 벌레로 만든 피자 파티가 열렸다. 기분 좋은 날은 과식을 해도 된다고 마을 이장 개구리가 말한다.
아이가 벌써 개구리 학교에 들어가다니...
동네 어른 개구리들이 그놈 참 인물이 훤하다고 말한다. 아기 개구리는 동네에서 제법 골목대장 노릇까지 한다. 공부도 꾀나 잘한다. 개구리 첫걸음이란 과목에서 100점을 맞아버렸다. 운동도 잘한다. 개구리 멀리뛰기에서 1등을 했다. 그렇게 개구리는 개구리학교를 190일 만에 졸업하고 성인 개구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