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사랑하는 그대에게
실행
신고
라이킷
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SHaSS
Sep 25. 2016
詩 Erebus
사랑하는 그대에게 160924
당신의 젖가슴과 내 귓불이
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포개어졌을 때
나는 에레보스의 가장 깊은 곳으로 던져졌습니다
살아서는 들어갈 수 없는 타인의 그림자라는 강
주머니 동전 한 닢 꽉 쥐고 그 무서움을 잘도 견뎠습니다
내가 어떻게 여기 있지 아직 죽을 수 없어
당신의 그림자는 내가 들어가 숨기에 충분히 커다랗고 부드러웠습니다
당신 뒤에 얼마나 더 숨어있어도 되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곧 카론이 올 겁니다 나는 아직 늙어보지 못했습니다
나는 아직 당신을 만져보지 못했습니다
-(黑愛, Erebus)
keyword
사랑
그림자
그녀
SHaSS
Stay Humble and Stack Sats
구독자
108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詩 손가락 사이
詩 자라나는 숲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