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사춘기와 예민한 갱년기가 만났을 때
여성의 폐경과 비슷한 현상이 남성에게도 나타난다고 하여 남성 갱년기라는 용어가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여성의 폐경과는 달리 모든 남성에게 나타나는 현상도 아니고 개인차도 커서 '연령에 따른 테스토스테론 결핍 증후군'이 바른 용어일 것 같다. 그렇지만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아직도 남성갱년기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많은 남성을 대상으로 추적연구 결과를 보면 40대가 되면서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은 매년 1.6%씩 감소한다. 남성갱년기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혈중 테스토스테론치의 비정상적인 감소가 확인되고 테스토스테론 감소에 부합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로 정의된다. 증상으로는 기분의 변화, 지적능력 및 공간 지각력의 감소, 피로감, 우울증을 보이게 되며 신체적으로는 근육량 감소, 내장지방의 증가, 체모의 감소, 골밀도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