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장순 Dec 25. 2019

        나에게

오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건 없지.
하지만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면
오늘 사는 현재는 성공이겠지
비록 개미처럼 잘록하게 허리를
동여매는 현실이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일 인치만큼
허술하게 동여맸으면 싶어
잘 지내는 거지
오 년 전이나 지금이나
넌 살고 있잖아!


오 년 후에도 잘 지내고 있어

미래의  나야!


매거진의 이전글 만남과 이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