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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순 Apr 23. 2020

푸른 숨을 쉬어라

언제나 마음껏 돌아다닐까?

마음껏 공기를 들이마시고

하얀 치아 하얀 웃음 보일까?

아직은 독버섯처럼 숨겨진

숨결이 두려워

입술을 마스크로 가리고

눈으로 말한다.

땅아  하늘아

우린 잠시 멈출 터이니

너희는 숨을 쉬어라.

맑은 숨  밝은 숨

아름다운 하늘 푸른 숨을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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