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 게 없어서 그녀를 소개하기로 했다.
나이는 사십 중반 아이는.... 없다
남편과 둘이 살고 있다.
아이 때문에 죽음의 늪에 머물다 왔으니
아이에 대한 미련은 없다.
부러운 것은 사실이나 머 어쩌겠는가
하늘이 그녀에게 주지 않으니
편이 살라는 신의 안배로 생각하여
십 년 싸움을 끝냈다.
끝이 났다고 생각하니 편안했다.
오십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세월은 그녀를 아줌마로 만들고
혹독했던 지난 시간은
그녀를 시인으로 만든다.
"무엇을 위하여 살아갈까요 "
아기를 포기한 날 의사에게 물었다.
의사는 그녀에게 "또 다른 희망이 당신을
살게 할 것입니다" 말했다
희망이라....... 꿈을 좇아가는 그녀
이것이 그녀를 살게 하는 희망이 아닐까
그녀는 희망을 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