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혁신센터(GIC) 국제환경·에너지본부(IHEE) 설립 선포식’이 진행됐다. ‘글로벌혁신센터(GIC) 국제환경·에너지본부(IHEE)’는 미국과 중국 간 혁신기술 협력 등을 위해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글로벌혁신센터(GIC·Global Innovation Center) 산하기관으로 우리나라에서 ‘국제 환경·에너지 위원회(IHEE)’가 발족 됐으며 기후·환경에 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할 ‘국제 환경·에너지 위원회(IHEE)’가 우리나라에서 출범, GIC 한국 지사 역할을 겸하게 된다.
이날 선포식에선 GIC 윌리엄 페리 총회장과 GIC 자오강 사무총장이 환영사, GIC IHEE 이영철 회장이 인사말, 서영교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부의장, 대한민국헌정회 정태철 회장,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이 축사를 진행했다.
GIC 국제환경·에너지본부(IHEE) 이영철 회장은 “혁신이란 익숙한 어둠 속에서 처음으로 불을 켜는 일이다. 아무도 걸어본 적 없는 길에 첫 발자국을 남기는 용기, 그리고 지금 지구를 생각하는 새로운 마음의 시작, 그것이 바로 혁신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자우강 사무총장님, 그리고 머리 숙여 감사드리는 300여 명의 발기인 여러분, 67명의 임명자 여러분,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환경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박찬수 총재님, 정말 존경하고 감사드린다. 오늘 설립식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다. 환경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협력의 약속이자, 우리 세대가 남기고자 하는 위대한 선언의 날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분, 2010년 전 세계를 울린 칠레 광산 사고 기억하시죠? 지하 700미터에서 33명이 갇혔고, 모두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식량은 부족했고 산소는 희박했죠. 하지만 그들은 절망 대신 협동을 선택했다. 가장 연약한 사람부터 돌보고, 하루에 한 스푼씩 식량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노래를 불렀다. 리더는 매일 밤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며 “넌 살아있다,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 연대와 협동의 정신 덕분에 69일 만에 전원이 생환했다. 그들의 연대가 어둠 속에서 불빛이 되었던 것이다”
“지금 우리는 그 광산 속 생존자들처럼, 기후 위기 속에서 협동과 책임으로 본보기가 되어야 할 때이다. 서로 손을 잡고 미래를 함께 생각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구를 위해 전 세계가 협력하고 결단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GIC IHE는 바로 그런 협력의 정신과 책임감으로 세워졌다. 탄소 중립, 신재생 에너지, 순환경제, ESG, 교육, 혁신,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와 세대를 넘어 인류가 하나로 협력하는 국제 환경·에너지 본부가 될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 어둡던 광산 속에서 비추던 불빛이 되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나눴던 한 스푼 식량처럼 서로를 지켜주는 약속이 되길 바란다.
오늘 협약식 또한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지구 어둠 속에 희망의 불빛을 밝히는 약속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글로벌혁신센터(GIC) 국제환경·에너지본부(IHEE) 설립 선포식’은 글로벌 혁신 센터(GIC), 국회의원 이정문이 주최, GIC 국제환경·에너지 위원회(IHEE), 국회입법정책연구회, 국제지도자연합, UN ECOSOC NGO FLML, 포세이돈 컨소시엄이 주관했다.
글로벌혁신센터(Global Innovation Center, 이하 GIC)는 2015년 미·중 정부 협력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국제 과학기술 혁신 협력기구로서, 설립 당시 미국 전 국방장관 윌리엄 페리(William Perry)가 총회장을 맡았으며, 존 프레스콧(John Prescott) 전 영국 부총리와 노벨화학상 수상자 프레이저 스토더트(Fraser Stoddart) 교수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부회장단과 학술위원단으로 참여했다.
현재는 윌리엄 페리 총회장을 중심으로 GIC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자오강(赵刚) 사무총장과 임창렬 전 대한민국 경제부총리 등이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 기반 위에서, GIC 본부는 11월 11일 ‘GIC 환경·에너지 국제본부’를 대한민국에 설립할 것을 공식 선포합니다. 본 국제본부의 설립 발기인은 총 300명으로, 청년 100명, 교수 및 환경전문가 100명, 기업가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