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인사팀은 뭘 하는지 모르겠어~
우리 회사 제품 디자인은 이런 것 같아~
우리 회사 마케팅 활동은 이래~
업무 특성상 일 자체가 직원분에게 잘 노출되거나, 또는 고객이나 마켓으로부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업무를 하는 분들은 내. 외부적으로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공식적 & 비공식적으로 많이 들어왔을 겁니다.
저 또한 때로는 직원분들의 harsh 하고, aggresive 한 피드백에 상처를 받고, 일희일비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HR은 Employee Cycle을 지원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그에 영향을 받는 모든 직원들이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자격과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설사 그분들이 부정적인 comment를 주었다고 하더라도, 악의를 가지고 했다라기보다는 해당 일에 대한 기대나 관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은 일 자체뿐만 아니라 일의 결과와 그 피드백에 대한 수용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내 업무의 서비스를 받는 사람에게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그 피드백이 저를 돌아보게 만들고, 개선하는 노력을 하게 하여 결국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누군가의 평가나 피드백에 귀를 닫으면 안 되지만
그렇다고 누군가의 말에 일희일비하게 되는 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일 조차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워집니다.
타인에게 내 일의 속 사정을 모두 설명할 수도 없고, 사실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타인이 나의 직업적 고충까지 알아 주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내가 하는 일의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면 My way로 계속 가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피드백 수용에 있어 Openess, 때로는 주관대로 밀어 부치기 이 2가지 ballance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