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월~토까지는 "처음 피플 매니저가 된 당신에게"로 6편의 연재 시리즈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팀장이 될 분이거나 이미 팀장 role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 5번째입니다.
이제는 개인, 팀에 관한 파악이 어느 정도 되셨을 겁니다.
이 시점에서 초반과 다르지 않은 팀원과의 좋은 관계, 내가 마음먹은 피플매니저로서의 초심을 유지한 것만으로도 이미 성공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처음엔 없었던 갈등이 생기거나 사람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나와 팀원 사이에 있었던 challege, trouble, issue 등에 있어서 그 원인을 팀원에게서만 찾으려는 행동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편할 수 있지만 나의 리더십에 대해서 피드백 받고, 진단하는 과정은 필히 거쳐야 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아보는 것이 모든 것의 출발점입니다.
그게 1 on 1 방식이든, 무기명 360도 방식이든 상관없습니다.
대신 상대방이 진실한 피드백을 편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되면 됩니다.
말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놓고, "우리 팀원은 피드백을 안 줘요" "저에게 아무 불만 없던데요"
이런 생각은 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드백을 주는 것이 익숙한 자리일수록 피드백을 받을 생각부터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고, 수정하고, 다시 방향성을 정하는 과정.
식상할 수 있지만 누군가를 매니징 하는 역할에 있어서는 이것이 무한 루프처럼 이뤄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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