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습니다"
HR 포지션을 채용하는 인터뷰에 들어가면 후보자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고, 저 또한 식상하지만 자주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영향력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포지션을 꼽으라면 피플매니저(팀장) 일 것입니다.
피플매니저 역할을 한다는 것은 그 크기에 관계없이 누군가에게 긍정적/부정적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팀장이 되면 먼저 해야 할 생각 중의 하나가 "나는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해야 할 생각은 그렇다면 "나는 어떤 영향력을 줄 수 있을까?"의 단계적 생각이 필요합니다.
영향력만 미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그 앞에 선한, 긍정적인이라는 단어와 결합되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더 풍요로워질 수 있고, 본인의 리더십도 발전하게 되고, 결국에 이런 영향력이 본인에게도 긍정적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영향력으로 누군가가 배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그 사람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이런 가치를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의미 있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장 역할을 하시는 분은 스스로 나는 어떤 영향력을 팀원에게 주고 있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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