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 때 내 상사가 될 사람을 검증하는 방법을 3편으로 나눠서 연재합니다.
오늘은 그 2번째 기존 채용 공고를 통해서 검증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가장 먼저 할일은 내가 지원한 회사에 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찾는 것입니다.
-부서명
-팀명
-포지션명
내가 지원한 포지션의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웹 서치를 시작합니다.
- 검색 포털: 네이버, 구글
- 주요 채용 포털 사이트: 링크드인, 사람인, 잡코리아, 피플앤잡, 원티드, 리멤버, 로켓펀치
- 익명 평판 사이트: 잡플래닛, 블라인드, 글래스도어
- 기타: 회사 블로그, 회사 홈페이지, 뉴스 기사 등
여러 채널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카테고리화하는 작업을 거칩니다.
- 회사 기본 정보
- 직원 수
- 조직 문화
- 연봉
- 복리후생
- 최근 분위기
- 회사 비전
그리고 파악한 정보 중에서 내가 속할 팀, 내 상사가 될 분에 대한 정보 파악에 집중합니다.
- 내가 지원한 팀의 채용 공고가 최근 3년 사이에 얼마나 많이 올라왔는지
- 내가 지원한 포지션의 채용 공고가 최근 3년 사이에 얼마나 많이 올라왔는지
- 내가 지원한 팀의 평판이 어떠한지?
- 내 상사가 될 사람의 평판이 어떠한지?
얻은 정보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불확실하거나 의문이 가는 경우에는 인터뷰에서 확실히 (make sure)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꼭 인터뷰에서 질문해야 할 것은 지금 지원한 포지션의 오픈 배경입니다.
이 포지션이 새롭게 헤드카운트를 받아서 오픈 된 건지, 누군가의 퇴사인지, 내부 이동인지 그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거와 관련한 내용은 3부에서 자세히 풀어 드리겠습니다.
Job에 대한 정보가 많이 오픈 되어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직의 결정을할때 고려해야 합니다.
그 정보를 전부다 신뢰할 수는 없겠지만 negative한 정보로 가득한 회사, 팀, 사람이라면 그 말이 맞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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