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많은 정보를 너무나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정보의 집중화와 독점이 옛말인 것처럼 이제는 하버드 대학교 교수님의 강연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고, 기사를 읽고, 책을 읽고, 세미나를 가고, 구독 서비스나 각종 단톡방을 통해서 쏟아지는 양질의 정보들이 이제는 감당이 어려워졌습니다.
정보가 흡수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니 이제는 진짜인지를 가려내는 능력, 그리고 빨리 쳐 내는 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정보의 최신성을 유지하고, 공부의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지만 이 시점에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은 Input으로 들어온 정보가 얼마나 나에게 흡수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일 것입니다.
정보를 얻는 행위에서 느끼는 뿌듯함과 뭔가를 계속하고 있다는 자기 위안보다 한 단계 나아가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들어오는 정보를 내가 어떻게 체화할 수 있을까?의 과정일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정보를 받는 수동적인 포지션만 취하게 되면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긴박한 잡학사전) 수준 이상으로도 발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 지식이 된다는 것은 읽고 이해하는 수준이 아닌 그것에 대한 내 의견을 말하거나 or 글을 쓰는 Output의 transition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요즘 저의 경우 자의로 타의로 Input은 지금도 감당 못할 정도로 많으니 그 시간과 비중을 Output으로 전환하는데 쏟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사, 트렌드를 접하더라도 그에 대한 나만의 관점을 생각하고, 그에 관한 작은 아웃풋의 단계를 거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약] 나만의 Contents를 만드는 3단계
1) 정보를 받아들이기 -> 2) 내 의견 add 하기-> 3) 글이나 말로 Output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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