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하면 팀원이 팀장에게, ‘Say No’ 또는 Directly 반대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조금 많아졌지만
아직도 보수적인 한국의 조직 문화에서 팀장과 반대되는 의견을 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것입니다.
팀장의 입장에서 꼭 생각해야 하는 것은 내 팀원이 나의 업무 지시, 내 방향성에 대해서 충분히 동의한 alignment의 과정을 거쳤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팀원이 무조건 ‘Yes’라고 말하는 성향이라면 특히 비언어적 요소(표정)를 잡아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의 감정은 뇌를 거쳐 표정으로 표출되는 게 일반적이어서 나의 말을 듣고 갸우뚱하거나, 얼굴이 상기되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면 그 포인트를 잡아야 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완전히 받아 들이지 못했고, 의구심이 있는 것 같으면 반드시 충분한 추가 설명, 동의, 이해를 시키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팀원의 대답 vs 표정, 속마음이 다르게 나타나는 케이스가 많다면 팀장 스스로 ‘내가 상대방에게 편하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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