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공중 화장실을 갔다가 휴지를 뽑는 곳에 아래와 같이 써 있는 문구를 발견 했습니다.
‘티슈 한장이면 충분합니다’
소중한 자원을 아껴서 사용해주세요
179cm의 키인 제가 봐도 제 눈높이 시선에 해당 문구가 더 위에 있어 보이지 않았고, 휴지를 뽑는 곳에 시선이 향하여 의식적으로 올려다 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곳에 문구가 부착 되어 있었습니다.
‘상대방에게 제대로 닿지 않으면 소통이 아니다’
“나는 분명히 전달했어”
“내가 얘기했었지”
나는 100으로 충분히 소통 했다고 생각했는데 만약 상대방이 알아 들은 것이 그것이 아니라면? 나와 같이 100의 수준으로 동일하게 이해 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최소한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 말의 의미가 충분히 전달 되었는지를 확인 하는 절차는 필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말, 글, 이미지, 제스처 등 모든 것의 총집합체이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일상의 케이스였지만 내 시야에서 안 보이는 것이었다면 타인에게 아래 질문을 한 번만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립니다.
“여기 위치에 붙이는 것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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