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로 머리를 감는데,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스킨로션만 사용하게 되고 밀크로션은 끈적여서 주저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밤에 수면양말 없으면 발이 시렸는데, 어제는 그도 없이 잘 잤습니다.
모두 평안하시죠?
벌써 수요일입니다. 내일은 우리가 만나는 날입니다.
모임 안내를 드립니다.
일시: 4/24(목) 00:00-
장소: 이음관 302호
참고: 1시간여 모임을 가지고, 근처로 식사하러 갈 계획입니다. 주꾸미를 먹어보자는 김OO님의 제안입니다~~^^
AI도 IQ테스트를 합니다. 매주 바뀌는데, 이번 테스트에서는 GPT4 O3가 136으로 1위입니다. (기사)
오늘 저녁의 독서모임에서 유발하라리의 <넥서스>를 사전에 읽고, 그와 관련해서 토론하게 되는데, 그 책의 주제 중 하나가 AI에 대한 경고입니다. 연관된 뉴스라 관심 있게 봤습니다.
오늘은 욥의 친구 빌닷의 두 번째 발언 내용을 학습했습니다.
욥기를 살피면서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은, 모든 결과에 꼭 원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침에 읽은 기사 중 하나는 문형배 현재소장의 퇴임사 및 그이와의 인연을 기록한 기사였습니다. 이분들이 삶을 대하는 자세과 참 귀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사 중에 인상 깊었던 문구가 있어 공유합니다.
"판사가 불의를 저지르는 삶을 살기는 어렵다.
그러나 불의를 묵과하는 삶을 사는 것은 가능하다"
이 문장을 보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신앙인이 불의를 저지르는 삶을 살기는 어렵다.
그러나 불의를 묵과하는 삶을 사는 것은 가능하다"
과연 이 정의가 성립될 수 있을까?
제 답은 No. 였습니다만, 그러나 그렇게 살아가려 애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앙인도 불의를 저지를 수 있음을 수도 없이 목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불의를 묵과하는 삶”에 대한 경계는 게을리하면 안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평안하세요.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