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를 달래려다 혀가 비뚤어지도록

삼행시

by 희원이

혀- 가 중천에 떴다.

가- 속도가 붙은 허기를 달래려면


비- 통하게도 뭐라도 먹어야 한다. 인간은 하루도 먹을 것으로부터 해방되기 어렵고

뚤- 기라도 먹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어- 지러워지고 뱃속에

지- 진 소리 생긴다.

도- 적이나

록- 스타나 다를 것이 없어서 왕후장상도 하루만 굶으면


먹- 보 된다. 가릴 것 없이

다- 잘 먹는다.






keyword
이전 20화햇볕을 느끼기 위해 우리 자신을 가두지 않고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