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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원이 Sep 24. 2023

박박 우겨야 사오

산문

놀이글 스타일을 적용한
(포토 에세이, 혹은) 만화적 산문입니다.
우연히 입수한 인터넷 자료로 즉석에서 즉흥 창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사진은 제 것이 아닙니다. 저작권자께서 이의 제기하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발표용은 아니고, 예시용입니다. (→소개글 더보기)





묘생? 그대들은 묘생이 무엇인지 아시오? 그건 저 먼곳을 향하여





→ 가수 오지은 고양이 '꼬마'

묭료한 좌표를 설정하고 그곳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외다. 그러다 보면





먼저 오른 자가 자신의 행위를 보지는 못한 채 올라오려는 자의 사다리를 걷어찰 수도 있을 것이오. 누군가는 먼저 선 자가 뒤에 오는 자를 끌어올려주는 것이야말로 역사의 발전이라 말하지만, 그건 우리 자신의 본성을 거울로 비추지 못하는 것이오. 결국엔 우리의 뒤통수는 우리가 보지 못하여서, 우리의 이기심을 애써 외면하는 것에 불과하오. 우리는 





좌표를 빡 설정하면 그곳으로 나아가는 존재들. 





그랬을 때 우리는 역사속 한 폭의 그림이 된다오. 





혹자는 그런 역사화는 흑역사일 수도 있다면서 종교적 스테인드글라스에 우리를 비추어 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흥! 그런 나약한 소리 마시오. 





그런 소리로 스스로 자책하는 순간, 





내면의 정죄를 받게 되는 것이란 말이오. 그러니 우리는 철판을 깔고





내가 제일로 옳다, 이렇게 박박 우겨야 하는 것이오!





하늘의 아우라가 우리 자신을 드리우고 있다는 식으로 말해버리는 것이오! 알겠소?





기세에 밀리면, 그때부턴 대책없이 





비난 받고 심판 받을 것이니, 무조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드러누우시오. 그게 사는 길이오. 

지금까지 처세의 일타강사 묘선생이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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