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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못 한 말 하나
29화
쓰다.
내어 놓다.
by
봄비가을바람
Jul 6. 2022
볼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고
손으로 옮길 수도 있다.
나로 비롯되어도
나의 것이 될 수 없고
두 손에 주워 담아도
한 품에 가득 안아도
내어 놓을 수밖에.
가져가라.
다 가져가라.
다만 마음결 차곡차곡 쌓아 놓은
시간과 기억 하나만은
내 것이라 이름 붙여 놓으리라.
keyword
마음
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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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27
가족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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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쓰다.
30
7월에 내리는 눈
소리 내어 못 한 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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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가을이 왔어요> 출간작가
17년 차 한국어 선생님이며, 등단 시인입니다.. <시간보다 느린 망각>시산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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