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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가을바람 Oct 10. 2022

어깨에 기대도 돼요.

서로 나누는 마음



어깨에 기대도 돼요.




고마워요.

우산 받치고 가는 길

잠시 비켜 주셔서.

별말씀을요.

덕분에 잠시 쉬네요.



미안해요.

허둥지둥 정신없어서

전화도 못 했어요,

괜찮아요.

덕분에 조금 더 설렜어요.



감사해요.

오는 길도 힘든데

짐까지 들어줘서.

별말씀을요.

한 손이 허전하던 참이었어요.



죄송해요.

바쁘고 여유도 없는데

어려운 부탁을 해서.

괜찮아요.

그냥 어깨에 기대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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