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이 왔네.

겨울이 머무는 길

by 봄비가을바람



한겨울이 왔네.




지나는 시간

지나는 사람

바쁜 걸음에

머물 줄 모르고

저마다

정한 시간

정한 곳

찾아 어디로

가는가.



눈길이라도

잠시 멈춰

찬바람

흰 눈이 지난 길

마주 보며

지난 계절

소식이라도

전해주면

좋으련만.



걸음보다

마음이

바빠 뒤돌아

안부도

못 묻겠네.

봄꽃 소식은 멀었고

눈꽃 소식은 여전한

한겨울이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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