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비가을바람 Jul 28. 2023




같은 길을 걸어도

발걸음 속도 보폭이 다르고

혹시 발맞춰 걸어도

마음까지 같지 않다.

걷는 길에 제각각

목적과 이유를 달고

길은 같아도 방향은 다르다.

앞서 가는 사람 뒤처지는 사람

한 눈 한번 안 팔고 속도를 올려

제일 먼저 목적지에 도착한 사람

주위 사람 시시각각 풍경에

눈과 마음을 주다 늦는 사람

같은 길을 가도 같은 마음은 아니나

절대 앞서거니 뒤서거니

탓할 일은 아니다.







<출처/Pixabay>








매거진의 이전글 흰 수염 고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