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집 별과 마음을 쓰다
길
시
by
봄비가을바람
Jul 28. 2023
길
같은 길을 걸어도
발걸음 속도 보폭이
다르고
혹시 발맞춰 걸어도
마음까지 같지 않다.
걷는 길에 제각각
목적과 이유를 달고
길은 같아도 방향은 다르다.
앞서 가는 사람 뒤처지는 사람
한 눈 한번 안 팔고 속도를 올려
제일 먼저 목적지에 도착한 사람
주위 사람 시시각각 풍경에
눈과 마음을 주다 늦는 사람
같은 길을 가도 같은 마음은 아니나
절대 앞서거니 뒤서거니
탓할 일은 아니다.
<출처/Pixabay>
keyword
사람
마음
시
69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봄비가을바람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가을이 왔어요> 출간작가
17년 차 한국어 선생님이며, 등단 시인입니다.. <시간보다 느린 망각>시산문 출간
구독자
732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흰 수염 고래
종이배를 띄워..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