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비가을바람 Nov 15. 2023

곁에 있어도..

이별일까요


곁에 있어도



곁에 있어도

봄은 아직 멀었습니다.

곁에 있어도

이제 곧 겨울이 깊어질 겁니다.

곁에 있어도

꽃비보다 비바람이 붑니다.

곁에 있어도

흰 눈꽃이 눈보라가 됩니다.

곁에 있어도

그대는 그리움이고

곁에 있어도

나는 눈물입니다.






<대문 사진 포함 by 봄비가을바람>






매거진의 이전글 같이 걷는 사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