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2

기쁨을 감추지 못하겠다

탄생은 모두에게 기쁨과 기대감을 안겨준다

품고 있던 생명체 드디어 세상밖에 내보내며 시작을 알린다

탄생은 모두가 환영하고 환호하는 축제다

봄이 그러하고 모든 생명의 탄생이 그러하다

봄의 전령사는 산수You

그렇다면

여름의 전령사는

가을의 전령사는

겨울의 전령사는

계절마다 대표하는 전령사가 있듯 우리에겐 나만의 전령사가 있다

봄의 전령사를 기쁨으로 맞이해볼까 한다

준비 단계가 원래 더 떨리는 법

수줍게 한마디 건네야지

뭐라 해야할까? 

음~~~~

"봄! 잘 왔어, 환영해~"

이만하면 전달이 잘 되었으려나!

많은 말을 준비했고 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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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표현들을 다 표현하지 못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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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전령사의 선물이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해서

기쁨으로 맞이하는 것 밖에 

달리 해줄 수 있는 것이 마땅히 없어서

좀 더 고민해 볼게

무엇으로 화답해야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