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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소연 Nov 30. 2020

변명

변치 않는 모습으로 명을 단축시키는 행위



변명

변치않는 모습으로

명을 단축시키는 행위



 누구나의 마음속엔 자신만의 틀이 있다. 같은 상황이라도 자신만의 틀에 넣은 다른 서로 다른 기억으로 서로를 비난하기도 하고 타인과의 갈등을 일으킨다. 사람들은 이 갈등의 원인에 대해 자신이 유리한 변명거리를 생각해낸다. 하지만 그 기억의 오류는 누구의 탓도 아니다. 상대가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상실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저 서로 다른 기억, 착각일 뿐이다. 그 착각으로 상대가 이해가 되질 않고 상대방이 이상하게 생각되지만 그건 상대방도 마찬가지일 거다. 기억의 오류는 그대로 내 머리에 저장되어 나도 모르게 그걸 진실로 믿게 될 테니까 말이다.



_다음 편_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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