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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meday Dec 03. 2019

12월이라니?

주절거림과 사진

지난 글이 11월 초였는데 어느새 또 12월 초가 돼버렸다. 대체 시간 이놈은 어찌 이리 빨리 흘러가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니 11월에도 꽤 많은 일을 했는데 그냥 흘러가버린 것 같은 기분. 이래서 기록에 집착하게 되는가 보다.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불안함. 어차피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게 이치인 것을 사라져 버릴까 봐 불안한 건 왤까.


무튼 11월에 핸드폰도 바꿨고 눈썹 문신도 했고(ㅋㅋ) 무려 주 1회씩 달렸고 혼네 콘서트고 가고 일도 많이 하고 회식두 하구 연말 파티도 했다! 고생했다. 12월은 일도 더 많고 약속도 더 많고 연휴까지 있으니 더 빨리 지나갈 테지.. 그리고선 원더 키디 2020이 오겠지.. 그래도 작년처럼 19년 회고글도 적고 생각하는 시간도 좀 가져야지.


고민은 괴롭지만 고민 없이 지나가는 시간도 유해하다.


11월의 베스트포토 - 시청의 가을


올림픽공원의 가을


달린 흔적들, 한 장 어디갔지 네번인데..


친구네서 만난 묘한 벽걸이
곧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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