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틀 녘 햇빛 포개짐

by 양희수

무명이 자꾸 말을 건다

내 거기 있다고


안다

알아

알아서 어쩌라고


파동 하는 사람아

지평선 넘어 어딜 가려고

무섭게 얼마나 멀어지려고

발 장난이 지겨워져도

나 차라리 혼자 두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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