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피동
...게 되다.
...보이다.
의지와 상관없이
알게 되고,
보게 되고..
그래서 달라진다.
그래서 사랑은 피동이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 것이 사랑의 힘이다.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가까이 들여다 보아야 비로소 오감을 자극하며 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풀꽃이 있다.
풀꽃을 보듯,
'너'는 내게 그런 사람, 사랑이다.
풀꽃처럼 꾸밈없이 잔잔한 사랑이다.
'자세히', '오래',
보면 볼수록 깊어지고 또한 넓어지는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