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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깡통로봇 Aug 08. 2023

남겨지다

이루어지지 않은 꿈들 뚝뚝

그리워 그립게

쓸려가 버린 자리 

    

대롱대롱

늦게 얼굴 내민,

비 몰고 올 바람에 

숨겨둔 부끄러움

얼굴 붉힌

꽃 몇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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