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나무의 증식 및 품종별 특징

― 이어도공화국 꿈삶글 0052

by 강산





올리브 나무의 증식 및 품종별 특징 / 배진성





보아라, 헬레네를 그녀 때문에/지겹던 시절이 지났다 보아라, 끝에는/사랑 때문에 싸웠던 위대한 아킬레스를//보아라, 파리스, 트리스탄을」 스승님은/사랑 때문에 삶을 마친 많은 영혼들을/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름을 댔다//옛날 여인들과 기사들의 이름을/스승에게서 듣고 나자 측은한 마음에/나는 거의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나는 말을 꺼냈다 「시인이시여, 저기/바람결에 가볍게 걸어가듯 함께 가는/두 영혼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그분은 말하셨다 「우리 가까이 오면 보리라/그들을 이끄는 사랑의 이름으로/부탁하면 그들은 이리로 올 것이다」//바람이 그들을 우리 쪽으로 밀었을 때/나는 말했다 「오, 괴로운 영혼들이여,/하느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와서 말하시오!」//마치 욕망에 이끌린 비둘기들이/활짝 편 날개로 허공을 맴돌다가/아늑한 보금자리로 날아오듯이,//그들은 디도가 있는 무리에서 벗어나/사악한 대기를 가로질러 우리에게 왔으니/애정 어린 외침이 그렇게 강렬하였다//「오, 자비롭고 너그러운 산 사람이여,/이 어두운 대기 속을 지나가면서/세상을 피로 물들였던 우리를 찾는군요//우주의 왕께서 우리의 친구라면,/우리의 불행을 불쌍하게 여기는/그대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리다//그대가 말하고 또 듣고 싶은 것을,/지금처럼 바람이 잔잔한 동안에/우리는 듣고 또 그대에게 말하리다//내가 태어난 땅은, 포강이 자신의/지류들과 함께 흘러 내려와 평화를/얻는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지요//상냥한 마음에 재빨리 불붙는 사랑은/빼앗긴 내 아름다운 육체로 이 사람을/사로잡았으니, 아직도 나는 괴롭답니다//헛된 사랑을 용납하지 않는 사랑은/이 사람의 즐거움으로 나를 사로잡았고/그대가 보듯, 아직 나를 사로잡고 있다오//사랑은 우리를 하나의 죽음으로 이끌었고,/우리를 죽인 자를 카이나가 기다린다오」/그들에게서 이런 말이 우리에게 들려왔다// ― 단테의『신곡(神曲)』41


「닭」// * 이 작품은 1집, 2집, 내용이 조금 달라서 사람마다 달리 읽는다

한 칸 계사 그 너머 창공이 깃들어/자유의 향토를 잊은 닭들이/시든 생활을 주잘대고,/생산의 고로(苦勞)를 부르짖었다//음산한 계사(鷄舍)에서 쏠려 나온/외래종(外來種) 레그혼,/학원(學園)에서 새무리가 밀려나오는/삼월의 맑은 오후(午後)도 있다//닭들은 녹아드는 두엄을 파기에/아담한 두 다리가 분주(奔走)하고/굶주렸던 주두리가 바지런하다/두 눈이 붉게 여물도록――// _ (1936년 봄, 추정, 윤동주 19세)/28. 닭 (시)/제1집 (나의 습작기의 시 아닌 시), 제2집 (창) /* 1에서 2로 개작/외솔 최현배 선생님의 정음사 출판사 중판 1955년, 삼판 1976년// ―『윤동주』28


한 간(間) 계사(鷄舍) 그 너머 창공(蒼空)이 깃들어/자유(自由)의 향토(鄕土)를 잊은(忘) 닭들이/시들은 생활(生活)을 주잘대고,/생산(生産)의 고로(苦勞)를 부르짖었다//음산(陰酸)한 계사(鷄舍)에서 쏠려 나온/외래종(外來種) 레그혼,/학원(學園)에서 새 무리가 밀려나오는/삼월(三月)의 맑은 오후(午後)도 있다//닭들은 녹아드는 두엄을 파기에/아담(雅淡)한 두 다리가 분주(奔走)하고/굶주렸던 주두리가 바지런하다//두 눈은 여물었고,/날 수 있는 기능(技能)을 망각(忘却)하였구나,/아깝다 세련(洗練)한 그 몸이// _ (1936. 추정, 윤동주 19세)// ―『윤동주』28


제24장//발끝으로 서는 사람은 단단히 설 수 없고,/다리를 너무 벌리는 사람은 걸을 수 없습니다/스스로를 드려내려는 사람은 밝게 빛날 수 없고,/스스로 의롭다 하는 사람은 돋보일 수 없고,/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고,/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오래갈 수 없습니다//도의 입장에서 보면/이런 일은 밥찌꺼기 군더더기 같은 행동으로/모두가 싫어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도의 사람은 이런 일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_ (제24장 발끝으로는 단단히 설 수 없고 - 부자연스러운 행동의 역효과 ―『도덕경(道德經)』24


「세상의 윤곽」//불과 물/빛과 어둠이 만나/처음으로 경계가 생겼다//세상은 분리로 태어났다/그러나 그 분리는/서로를 부르는 관계였다//산이 하늘을 밀어 올리고/강이 바다로 흘러가며/모양이 생겼다//윤곽은 고정이 아니었다/움직임의 흔적이었다//세상은 스스로 그렸다 지우며/끝없는 연습을 반복했다//완벽은 없었다/그 미완이 아름다움이었다// _ (『숨의 연대기』제2부 - 돌과 바람의 언어(형태의 창조) 10「세상의 윤곽」) ―『청람 김왕식』21


「탐라국 입춘굿」//칼바람 추위에 납작 엎드려 있던 쪽파들이/팔을 쭉쭉 뻗어 기지개를 켠다/눈송이인지 수선화 꽃잎인지 매화 꽃잎인지/새하얀 것들이/입춘 하늘을 온통 흔들어대고 있다/탐라국(耽羅國) 신들이 까마귀 궉새들 앞세우고/한라산 구상나무 숲으로 내려온다/동자복 미륵과 서자복 미륵이/용두암에서 헛기침을 크게 한다//신구간(新舊間)에 하늘 다녀온 탐라국 신들이/관덕정(觀德亭) 앞으로 내려온다/일만 팔천 신들이 시내까지 내려와 둘러보고 있다/제주목관아지(濟州牧官衙址)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신들과 사람들이 깃발 앞세우고 관덕정으로 몰려오고 있다//자청비가 앞에서 낭쉐를 끌고 온다/새로운 씨앗 뿌리려고 새 씨앗 가지고 자청비가 온다/바람신(風神) 영등할망도 함께 온다/어지러운 세상 한 번 뒤엎으려고 서둘러서 온다/바다도 뒤집고 하늘도 뒤집어 세상 한 번 바꾸려고 온다/천지왕 허락받아 작심하고 불어온다/바다에도 뿌리고 땅에도 뿌리고 하늘에도 뿌리고/온 세상에 알토란 같은 씨를 뿌리려고 풍요신이 온다/천지왕의 두 아들 대별왕과 소별왕이 함께 온다/해도 둘 달도 둘 혼돈의 세상/거대한 활로 하나씩 쏘아 없애고 송피가루 뿌려/천지 질서를 바로 잡았던 두 신이/큰 활 둘러메고 보무도 당당하게 씩씩하게 온다/자청비를 따라 문도령도 오고 정이 없는 정수남이도 온다/풍물패와 난장패와 걸궁패와 함께/세경신 세 명이 한꺼번에 몰려온다/탐라국을 손수 만든 설문대할망이 온다/옥황상제의 호기심 많은 셋째 딸이 온다/자식들 모두 불러 모아 오백장군들과 함께 온다/깃발에 쓰인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 선명하다/흔들릴 때마다 부자천하지대본(富者天下之大本)으로 펄럭인다/흔들릴 때마다 권력자천하지대본(權力者天下之大本)처럼 펄럭인다/북 치고 꽹과리 치고 나팔까지 불어대며 춤추며 몰려온다/신은 사람 같고 사람은 신 같이 파도치며 몰려온다/등불처럼 몰려온다 등댓불처럼 몰려온다/환하게 불 밝히며 불빛처럼 몰려온다//신명 나는 굿판에서 낭쉐 한 마리/백비 속으로 걸어서 들어간다/남원읍 의귀리 송령이 골 지나 백비 속으로 들어간다/그 어둠 속에서 연못을 파기 시작한다/연꽃을 피우기 위해 뼈를 뽑아 뼈를 깎아/뼈의 송곳으로 연못을 파기 시작한다/뼈의 칼로 비문을 새기 듯/깊은 어둠 속에 연못을 파기 시작한다/관덕정(觀德亭) 앞 십자가에 매달려 지금껏 지켜보던 이덕구/신들을 따라 제주목관아지로 들어가지 않는다/사람들을 따라 탐라국 왕궁으로 입궐하지 않는다/주머니에 꽂혀있던 빛나는 숟가락 던져 버리고/『한라산』시집 한 권 펼쳐 들고 강정으로 달려간다//온통 하늘을 뒤흔들던 꽃잎들/백록담의 백록이 뛰어오르고 오름마다 꽃들이 피어난다// _ (2023년 『이어도공화국 6 - 서천꽃밭 달문 moon』 「탐라국 입춘굿」) ―『배진성』17


「1875~1881」//1875년 4월 18일, 런던/25//작은 데생 한 점을 동봉한다 지난 일요일, 하숙집 여주인의 딸이 죽던 날 아침에 그링 거야(그 아이는 열세 살이었지) 스트리섬 커몬의 풍경인데 참나무와 금작화가 있는 너른 풀밭이란다 간밤에 비가 내려 땅이 군데군데 질척거렸지만 싱그러운 봄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 있더구나//1876년 4월 21일, 램스게이트/62//네가 이 학교 창문으로 밖을 내다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학교 건물은 광장에 자리하고 있단다(주변 집들은 모두 비슷비슷한 모습인데 이곳에선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야) 광장 한가운데에는 철책으로 에워싸인 넓은 잔디밭이 있고 그 주위로 빙 둘러 라일락이 심어져 있지 정오가 되면 쉬는 시간에 남자아이들이 이곳에 나와 논단다 내가 사는 하숙집도 이 광장에 있어//1876년 5월 31일, 램스게이트/67//이 작은 데생이 바로 학교 창문을 통해 내다본 풍경이야 아이들은 이 창으로 부모가 자기를 보러 왔다가 역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단다 이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광경을 영영 잊지 못할 아이들이 많을 거야 비 오는 날이 많았던 이번 주에 너도 그걸 봤어야 하는데....., 특히 해질 무렵 가로등이 켜지고 젖은 도로 위에 그 불빛이 반사되는 모습을 말이야//요즈음 들어 스톡스 씨는 기분이 울적해 보이는 날이 많단다 아이들이 너무 떠들었다 싶으면 저녁에 아이들에게 빵과 차를 거르게 하는 날도 있지//그런 날이면 이 아이들이 창가에 서서 밖을 내다보는 모습을 너도 봤어야 해 뭐라 말할 수 없는 우수가 느껴진단다 그날그날 먹고 마실 것과 하루하루 무사히 지내는 것 외에는 별로 바라는 것이 없는 아이들이야 이들이 어두컴컴한 계단을 내려와 복도를 지나 식탁에 앉는 광경 역시 네가 보았으면 좋겠어 그런데 다정한 햇빛은 바로 이런 모습들을 비춘단다//이 학교에서 눈에 띄는 장소가 또 하나 있다면 그건 아이들이 몸을 씻는 대야 여섯 개가 놓여 있는 썩은 마룻바닥이야 깨진 유리창을 통해 희미한 빛이 들어와 세면대를 비추는데 이것 역시 우수 어린 느낌을 전해주지 이 아이들과 겨울 한 철을 함께 보내거나 혹은 보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이들의 삶이 어떤지 알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네가 그린 데생에 아이들이 기름때를 묻혀 놓았지만 그래도 그들을 용서해 주기 바란다// ―『빈센트 반 고흐』6






오늘은 입춘이다 봄의 시작이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동지를 봄의 시작으로 본다 동지는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그러므로 동지 다음날부터는 밤이 짧아지고 낮의 길이가 길어진다는 의미가 된다 그만큼 우리들이 살아가는 지구에는 태양의 빛이 많아질 것이고 지구의 온도 또한 서서히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지구의 온도는 즉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올라갈 것이다 어디, 지구의 온도뿐이겠는가? 우리들의 마음도 누군가에게 전해지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의 사랑이 더디게 온다고 원망할 필요가 없다 밤이 짧아져서 입춘이 오듯이 우리들의 사랑도 마음을 전하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나도 이제는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는 사랑이 있다 나의 사랑도 입춘을 맞이하여 따뜻하게 피어나리라 물론 입춘이 지나도 꽃샘추위가 있듯이 나의 사랑에도 꽃샘추위가 숨어 있으리라 다만 꽃샘추위를 인식하고 기다리면 우수도 오고 경칩도 오고야 말리라


온주밀감 노지재배 달력을 보니 이맘때는 간벌과 방풍림 정리를 하라고 한다 이제 감귤농사 준비를 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나의 감귤밭에는 아직도 감귤들이 달려있다 작년 장기 출장으로 감귤농사를 짓지 못해서 방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도 못난 감귤들이 감귤나무에 매달려있다 못난 자식들이 어른이 된 다음에도 부모에게 의탁하듯이 못난 감귤들은 봄이 되도록 어미의 젖을 빨아먹고 있다 감귤나무들이 감귤 열매에게 너무 보대껴서 감귤나무 목숨까지 위태로울 지경이다 더 늦기 전에 저 못난 자식들을 내쳐야만 하겠다 이제는 봄을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끝끝내 오고야 말리라 오늘은 탐라국 입춘굿 마지막 날이다




올리브 나무의 증식방법 및 품종별 특징



https://youtu.be/ZP_G58PsgWQ?si=w0_qnHaB1DzeeVlj

https://youtu.be/s3hDOW10ahQ?si=eEqbB1jDZQVzIIo-

https://youtu.be/BmZZYUl0oS0?si=Wt3Z8gaCTHdup-1p





올리브 증식 oliwel

・ 2024. 5. 7. 10:26


올리브 묘목이 아직 상당한 고가인 이유 중 하나로 증식의 어려움이라 생각됩니다.

올리웰이 직접 시도해 본 증식법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먼저, 증식법으론 삽목, 취목, 씨앗발아, 유전자증식 등이 있다 합니다만 올리웰은 삽목, 취목, 씨앗발아의 경험이 있습니다.


1, 삽목

일 년생 가지를 10cm 정도로 잘라서 잎을 2~3개 정도 남기고 비료기가 없는 상토에 꼽아 뿌리내림 하는 방법(온도, 습도, 일광의 인위적 관리가 중요)


1) 장점

. 대량증식 가능

. 증명된 모종의 특징 복제 가능

. 착과시점 단축가능(발근 후 4년 정도 소요)

. 삽목수의 성장속도 빠름


2) 단점

. 경험 미숙시 실패(부패) 가능성 다분

. 곰팡이 발생 시 대량 패기의 위험


3) 경험

. 시중에 유통 중인 상토에는 비료기가 참가돼 있어 비추(뿌리 썩음 발생)

. 온라인에 유통 중인 삽목법으로 시도해 본 결과 성공률 20%

. 전문적인 관리시설 필요(온도, 습도, 채광)

. 호르몬액 처리 시 발근율이 높다고 하지만 부패균 발생 시 무의미

. 10일 정도 경과 후 낙엽 미발생시 성공률 높음

. 발근 중 호기심에 삽수를 뽑으면 뿌리가 파손되어 실패가능

(신생뿌리가 아주 약함)

. 어렵게 발근에 성공해도 삽수목 이식 시 뿌리절단 조심해야

(산삼 캐듯이;;;;)


2019년 최초 성공한 삽목수



2. 취목


고가의 나무나 휘기한 수목의 증식에 활용되며, 방법으론 취하고자 하는 나무의 표피를 가지두께의 2배 정도 박피를 하여 이끼나 비료 기를 배제한 상토로 비닐이나 루틴볼로 감싸 발근 증식


1) 장점

. 삽목에 비해 상당한 크기의 복제가능(주가지도 증식가능)

. 취목 시도 후 일정기간 모종에게서 수분이 공급되어 성공 가능성 높음

. 루틴볼 활용 시 취목시간 절감가능

. 루틴볼 커버가 투명하면 수시로 발근여부 확인가능(투명볼일 때 발근 확인되면 AL포일로 감싸서 암을 유지 필요-올리웰 생각^^)



2) 단점

. 상업용의 대량생산은 비추(삽목대비)


3) 경험

. 박피 시 채관(표피)을 완벽히 미제거시 갤러틴(미분화 조직)의 과증식

(11월 초순 ~ 3월 중순사이 취목시)


. 가장 성공률이 높은 계절은 4~5, 9~10월경

. 루틴볼 활용 시 발근 확인 후 제거 시 뿌리절단 가능성다분

(약한 수압으로 상토를 조심스레 씻기면서 분리해야)

. 취목 후 잎에 생기가 없거나 마름, 낙엽의 증세가 있을 시 박피부 부패 100%

. 취목 후 취목수를 상향으로 위치해야 이슬 및 우천 시 상토로 수분이 전달되어 상토 및 이끼가 마르지 않음

. 전정가지를 취목 하면 효과적

. 취목수는 당해년에 결실가능

. 발근에 성공한 취목수라도 바로 정식 시 고사위험 다분(과습에 의한 뿌리 썩음, 해충에 의한 침식)


3. 씨앗 발아

올리브 씨앗을 가볍게 타격(씨앗 겉껍질이 강하여 발아에 불리 이유)하여 모판에 심어 발아 유도



1) 장점

. 대량생산가능

. 병충해에 강함


2) 단점

. 모종의 특징 유지 불투명(거의 원종의 올리브 발아)

. 원종의 올리브가 발아 됐다면 결실 가능성 불투명

. 결실된다 해도 어떤 유전형질을 보일지는 미지수




품종별 특징


1. 아르베퀴나(arbequina)


원산지 : 스페인

과실크기 : 2g대의 소형

용 도 : 조경, 오일, 효소, 타 품종의 수분수

자가수정 : 자가

증식난이도: 상

성장속도 : 느림

수 세 : 개방형

제주적응성: 적합


2. 후안토이오(prantoio)


원산지 : 이탈리아

과실크기 : 2.5g대의 중형

용 도 : 조경, 오일, 피클, 효소, 타 품종의 수분수

자가수정 : 자가

증식난이도: 하

성장속도 : 보통

수 세 : 직립, 개방형

제주적응성: 적합


3. 호지블랑코(hojiblanco)


원산지 : 이탈리아

과실크기 : 4g대의 중대형

용 도 : 조경, 오일, 피클, 효소, 타 품종의 수분수

자가수정 : 자가

증식난이도: 하

성장속도 : 보통

수 세 : 직립형

제주적응성: 적합


4. 만자닐로(manzanillo)


원산지 : 스페인

과실크기 : 5g대의 대형

용 도 : 조경, 피클, 효소

자가수정 : 타가

증식난이도: 상

성장속도 : 느림

수 세 : 개방형

제주적응성: 적합


5. 네바딜로블랑코(nevadillo blanco)


원산지 : 스페인

과실크기 : 4g대의 대형

용 도 : 조경, 오일, 효소

자가수정 : 타가

증식난이도: 상

성장속도 : 빠름

수 세 : 개방형

제주적응성: 적합


6. 미션(mission)


원산지 : 스페인

과실크기 : 2g대의 소형

용 도 : 조경, 오일, 효소

자가수정 : 타가

증식난이도: 하

성장속도 : 보통

수 세 : 직립형(수고가 낮아 가지치기 불필요)

제주적응성: 적합


7. 씨프레씨노(cipreccino)


원산지 : 이탈리아

과실크기 : 2.5 ~4.0g대의 중, 소형

용 도 : 조경, 오일, 효소

자가수정 : 타가

증식난이도: 중

성장속도 : 빠름

수 세 : 직립형(염분에 강하여 방풍용으로 많이 사용, 토피어리형 분재)

제주적응성: 적합


8. 피쵸린(picholine)


원산지 : 프랑스

과실크기 : 3 ~ 5g대의 중, 소형

용 도 : 조경, 피클, 효소

자가수정 : 자가

증식난이도: 중

성장속도 : 빠름

수 세 : 직립, 개방형

제주적응성: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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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공화국 6 - 서천꽃밭 달문 moon

교정작업 하고 있습니다


5월 20일 발행 예정인데 표사를 쓰기로 한 이병률 시인이 중국 여행 중이라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서천꽃밭

이병률

교정작업




28. 닭 / 윤동주


* 이 작품은 1집, 2집 내용이 조금

달라서 사람마다 달르게 읽는다



한 칸 계사 그 너머 창공이 깃들어

자유의 향토를 잊은 닭들이

시든 생활을 주잘대고,

생산의 고로(苦勞)를 부르짖었다.


음산한 계사(鷄舍)에서 쏠려 나온

외래종(外來種) 레그혼,

학원(學園)에서 새무리가 밀려나오는

삼월의 맑은 오후(午後)도 있다


닭들은 녹아드는 두엄을 파기에

아담한 두 다리가 분주(奔走)하고

굶주렸던 주두리가 바지런하다.

두 눈이 붉게 여물도록――



_ (1936년 봄, 추정, 윤동주 20세)


28. 닭 (시)

제1집 (나의 습작기의 시 아닌 시)

제2집 (창) * 1에서 2로 개작

외솔 최현배 선생님의 정음사 출판사

중판 1955년, 삼판 1976년



28. 닭 / 윤동주




한 간(間) 계사(鷄舍) 그 너머 창공(蒼空)이 깃들어

자유(自由)의 향토(鄕土)를 잊은(忘) 닭들이

시들은 생활(生活)을 주잘대고,

생산(生産)의 고로(苦勞)를 부르짖었다.


음산(陰酸)한 계사(鷄舍)에서 쏠려 나온

외래종(外來種) 레그혼,

학원(學園)에서 새 무리가 밀려나오는

삼월(三月)의 맑은 오후(午後)도 있다.


닭들은 녹아드는 두엄을 파기에

아담(雅淡)한 두 다리가 분주(奔走)하고

굶주렸던 주두리가 바지런하다.


두 눈은 여물었고,

날 수 있는 기능(技能)을 망각(忘却)하였구나,

아깝다 세련(洗練)한 그 몸이.


_ (1936. 추정, 윤동주 20세)


https://youtu.be/arO_ERR5vqE?si=tokunW4FCs8wGC_i





1936년에 쓰여진 작품으로 닭장 안에서 열심히 알을 생산하는 동안 날아다니는 방법을 잊어버린 닭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 나오는 시다. 닭장 안에 갇혀 열심히 주잘대는 닭의 모습은 나라를 잃고 일제의 힘에 의해 강제동원 되었던 조선인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이런 음울한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녹아드는 두엄을 파내는 닭의 모습처럼 현실에서도 꽁꽁 얼어붙은 현실이 조금씩 풀릴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그려보려는 화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936년 같은 년도에 쓰여진 동명의 다른 작품 <닭>이 있다.

시에서 나오는 '레그혼(Leghorn)'은 이탈리아 원산의 닭의 한 품종이다. 이탈리아의 도시 리보르노(Livorno) 원산이며 리보르노의 항구를 통해 수출되어 영국과 미국에서 개량된 이후 알을 많이 낳을 수 있는 품종이 된 후, 전 세계로 보급되었다.


'계사'는 닭을 가두어 두는 닭장을 말한다.

'고로'는 괴로움과 수고로움을 말한다.

'두엄'은 거름을 말한다.

'주두리'는 '주둥이'의 함경도 방언이다.

'바지런하다'는 놀지 아니하고 하는 일에 꾸준하다는 뜻으로 '부지런하다'와 비슷한 뜻이다.

'여물었고'는 '여물다'의 활용형으로 일 처리나 언행이 옹골차고 여무진 모습을 뜻하는 말이다.

'세련한'은 '세련하다'의 형용사 형으로 능숙하게 다듬거나 단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 원문표기

- '너머' -> '넘어'

- '잊은' -> '닞은'

- '부르짖었다' -> '부르지젓다'

- '쏠려' -> '쏠러'

- '레그혼' -> '레구홍'

- '굶주렸던' -> '굼주렷든'

- '바지런하다' -> '바즈런하다'

- '여물도록' -> '여무도록'

- '하였구나' -> '하엿고나'




너에게 가는 길이 열린다 (너에게 가는 길이 보인다) / 배진성



눈빛을 보니

눈이 쌓인다


눈길이 온다

눈길이 간다


숫눈이 좋아

숫눈 녹는다


물길 열리니

몸길 열린다


눈물 흘리니

숲길 보인다




25. 이런 날

14화 길 끝에 서 있는 길

27. 산림(山林)


서천꽃밭

이병률

교정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