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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든 이유.

열심히 살았기에 힘든  것이다

열심히 살지 않으면 마음이 힘들 이유도 없다.


힘들 땐 마음 껏 표현해야 한다.

숨길 이유가 없다.

꼭 홀로 견딜 필요는 없다.

힘들 땐 많이 울어도 괜찮아.

울기라도 해야 버티지.

힘든데 우는 것 까지 못하면 어떻게 사니?

살다가 잊을만하면 굽이굽이 기여코 찾아오는 이 힘든 주기적 곡선의 꼭짓점은 버티고 버티다 부풀어 올라 빵 터지기 일수다.


빵 터져 한 없이 낮아지고 줄어든 풍선처럼 쪼그라든 마음이 어둠에 익숙한 이끼처럼 스멀스멀 아리며 간지럽다.


일상적인 삶의 템포에 잘 맞추어 살다가도 어느 순간 삐걱거리며 통증이 찾아올 때면 절대 숨기거나 숨지 말아야 한다.

크게 한 숨 내뱉고 두 숨 내뱉으며 숨을 골라야 한다.


로 서있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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