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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Apr 19. 2021

'좀비 지수' 상승, 각자도생의 시대


" Crazy About You!"


영어권에서 사랑에 빠진 남여가 고백할때 쓰는 최고조의 강조 문장이다. 무엇인가 '미쳤다' 라는 말은 자나깨나 머릿속이 온통 한가지 집중대상에 몰입돼 다른일을 생각할수 없다는 말이다. 이 말이 사랑 고백에 쓰이면 몽실함이 팡팡 터지는 로멘틱 장르가 되지만..  요즘의 한국 사람 대부분은 주식 가상화폐 부동산등 '도박'에 미쳐있다. 여윳돈도 아니고 전재산이나 빚내서 가상화폐 등에 뛰어 들었다면 (돈을 따거나 잃거나) 의식이 한가지 대상에 함몰돼 좀비화 된다고 보면 된다. 투자가 아닌  그대로 도박에 미친거다.


https://news.v.daum.net/v/20210418170548118


주식계좌 개설이 5천만개 라 함은 거의 전국민이 주식 투자에 뛰어 들었다는 말이다.


주식뿐 아니라 가상화폐에 2030 대부분이 돈을 투자 한다는 것은 터질 거품인줄 알면서도 누군가 자신이 산 가격보다 더 높게 사주길 바라며 '폭탄 돌리기' 에 (초등생까지 가세해) 거의 전국민이 참여 한다는 의미다. 허허참.. 


https://news.v.daum.net/v/20210427013005760


국민 연금까지 원칙을 무시하고 주식 투자자들 입맛대로 움직인다. 정확히 2년전인 2019년 4월, 수십억 전재산을 주식 단타에 몰두하는 도박꾼을 위법이 아니고 결격사유가 아니라며 법을 다루는 헌법 재판관으로 임명 강행하고 지지했던 자들은 왜 그때 당시, 내가 참사라는 표현을 썼는지 이젠 알것이다. 


https://brunch.co.kr/@yemaya/600


질서가 깨지고 공생의 룰이 깨지면 어쩔수없이 무한경쟁 '각자도생' 의 시대가 열릴수밖에 없게된다. 공정이 사라지고 노력만으로 극복할수 없는 계층간 사다리가 사라진 사회 부작용이 전국민 도박판을 만들었다고 본다. 코로나 시국에 대다수 국민의 얼까지 빼앗기는 도박병이 더 무섭게 퍼진것이 그냥 우연은 아니다.



상사병과 도박병은 어떤 약으로도 치유가 불가하다. 도박병마약중독과도 다. 타인을 지옥으로 몰아 넣어야만 승자가 되는 전국민의 도박병 이야 말로 공공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는 직행열차를 모두가 탄 셈이 된다. 너도나도 누군가 자신이 산 가격보다 더 비싸게 사주고 자신은 빠져나와 승자가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불법 다단계를 통해 모두 부자가 되는 사례는 본적이 없다. 


도박의 고수는 작은판 열판을 내주며 판을 키우다 한방으로 호구돈을 다 털어간다. 매년 천문학적인 적자를 기록하며 밑빠진 독에 물붓기 라던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을 보면 알것이다.(나 역시 코스닥 거품 빠질때 며칠만에 수천만원 가진돈 전부 증발하는 마법을 당해봤다. 손실 만회 한답시고 물타기 하다 완전히 몰락했던 경험이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0418184723702

https://news.v.daum.net/v/20210418184925715


론 머스크 말한마디 장난에 려다니는 집단의 습성은 영화에서 보던 좀비들을 닮았다. 자나깨나 온통 한가지에 의식이 매달리는 시간을 좀비지수 라고 한다면 스스로들 체크해 보라.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에 빚내서 뛰어 들었다면 카지노 판에 하루종일 얼이빠져 모든 시간을 다 소비하게 될것이다. 


각자도생의 시대에 과연 최종승자는 누가 될것인지.. 'XX 하는법'에 몰려 다니는 90% 대중 개미들 집단에 끼지 않는것이 그나마 승산이 있을것이다.



좀비들로 뒤덮힌 세상에서 살아 남은 자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하고 있다. 한국영화도 부산행을 비롯, 살아있다,반도등 좀비 영화들이 많아진다. 어제 극장가서 예고편 나오는데 '나는 전설이다 2' 도 내년에 개봉한단다. 


알아보는 사람들만 알아보라고 오랜기간 죽음의 골짜기에서 내가 해왔던 말들을 증명하기 위해 근래 여행기록도 남기고 외출 기록도 남기고 했다. 이젠 생명의 기적을 말해더 이상 동조하고 관심있게 듣는 사람이 없어진. 그래서 할말도 없어진다. 좀비들이 원하는의사나 교육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의 고기와 총알이니까. 


도박에 미치게 되면 주가와 상관없는건 아무런 가치가 없어지고 본능적 습성은 먹잇감 이외는 관심꺼리가 되지 않아서 할말도 없게된다. 대부분이 그러하다면 내말은 지금시대 인간들과 공개적으로 나눌 이야기는 아닌것이다. 에고들이 주장하는 바지가 잘 어울리며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나오는 그런 여자가 되는 방법, 음주와 운전을 동시에 하는 방법 같은것엔 나는 관심이 없다. 여자도 아니고 술도 안먹으니까..



신이 인간을 버린것인지 인간이 신을 버린것인지.. 최소한의 지성이라도 갖춘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는.. 각자에게 선택권을 주니 천국으로 가는 길은 좁아도 가는 사람이 없어 널럴하고 지옥행 넓은 고속도로 길은 돈돈 하는 좀비들로 인산인해 미어터진다. (내가 예전처럼 매일같이 술과 외식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며 여윳돈이 많고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면 나 역시 (게임방이나 라스베가스 놀러왔다 치고)그러했을지 모르기에 이해는 간다.)


지금의 우왕좌 각자 도생 상황은 선거결과 처럼 모두가 자발적으로 선택 상황이다. 지도층부터 시작해 전국민이 다 승인하고 공범으로 따라간 것이니 자기 차례에서 폭탄이 터져도 남탓할 일이 없다.


누누히 말해왔듯.. 항상 신성이 안겨주는 '확철대오'  품고 는것이 말세 생존게임의 최종 승자가 되는길이다. 각자 선택의 문제다. 모든 좀비 영화에서 보듯 극소수만이 대중들 흐름에 휘말리지 않으며 좀비가 되지않는 생존과 진화의 길을 선택한다. 내말은 언제나 변하지 않으며 여태 그래왔듯 시간만  진위를 입증 줄것이다.  시간은 금방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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