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품이 마음의 형태를 좌우한다.
"마음 먹은대로 이루어진다."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
마음과 생각은 구분되며 생각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 볼수가 있습니다.
Q: 생각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본다. 나의 생각이 내 마음을 보여 준다는 말인가요?
아니죠. 자기마음이 무엇인지 실체를 생각을 통해 규명 합니다.
Q: 마음을 생각으로 나타낸다는 뜻인가요?
생각과 마음을 혼용해 사용해서 많은 혼란이 오는것 같아요. 마음 먹은대로 이루어진다는 의미가 에고의 의지가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와는 조금 다른 의미란걸 알아야 겟어요. 다들 마음과 생각 개념이 모호해서 헷갈리는거 같아요. 사념체 공부를 하려면 확실하게 구분합니다.
마음은 생각이랑 또 다른 개념이란걸 알아야 조금씩 다룰수가 있게 됩니다. 생각과 마음은 별개로 작동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마음 먹는다는 표현이 조금 모순적 표현 같네요. 마음 가는대로 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며 '마음 가는데로 사념 에너지가 발생하고 꼭 생각한대로 되지는 않는다'가 정확하게 맞는표현 입니다.
Q: 알듯 하면서도 어려운 문제네요. 마음이 일으키는게 생각인줄 알았어요.
마음은 본능에서 통제가 안되는부분이고 생각은 의지가 개입해요.
남여 사랑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마음이 생각대로 안되니 드라마가 되는거죠. 멜로 드라마 보면요. 만날때마다 싸우게되고 생각으로는 "저 사람 정말 거슬리네. 미워 할거야" 다짐 하는데 이상하게 자꾸 끌려요. 사랑이 발생될때 그런일이 흔하게 발생하죠. "왜 자꾸 생각날까?" 생각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면 "아 ! 이거 혹시 사랑인가 ? 자기 마음을 발견하고 놀라는 장면 흔합니다.
Q: 그래서 마음대로 할거야!! 감정이 격해지면 그러는군요. 통제불가 상태가 될때요.
생각으로는 마음을 조정할수 없습니다. 마음대로 한다는것은 감정이 발생되는대로 기분에 따르겠다는 말입니다. 마음 공부가 책읽고 지식습득으로는 절대 이루어질수 없음을 아는것이 중요 합니다. 하루종일 경전이나 읽고 주문외우며 기도 하는것을 마음공부 한다고 할수는 없을것입니다. 그저 지루함을 참아내는 인내를 배우는 과정이 될 뿐이지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론이나 생각으로 정해지는것은 아닙니다. 미움도 마찬가지 입니다. 땀흘려 노동해보지 않은 사람이 노동자의 힘든 삶과 마음을 지식만으로 체감할수는 없습니다. 오직 체험 공감만이 그 마음이 실제로 무엇이고 어떤 작용을 하는것인지 실제로 알수있게 됩니다.
마음이랑 생각은 항상 일치하는것이 아니라서 항상 갈등 대립하기 쉬운데 에너지는 마음을 따릅니다. 실생활에서 생각과는 반대로 작용해요.
걱정하지 말아야지 억지로 생각 하는것과 진짜 걱정하지 않는것은 사념체의 생성에서 극명하게 차이를 보입니다. 여유로운 생각을 하는것이 아니라 여유로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마음을 먼저 만들어야 여유로운 사념체가 만들어 집니다. 억지로 생각을 통해 여유로운 마음을 꾸미려 해도 결과는 마음을 억제하려는 조급하고 억눌린 사념체가 만들어 집니다. 미숙한 기도와 술법의 위험한 예시 입니다. 마음 가는대로 생각하는 바와는 다른 왜곡된 자신을 옭아매는 비뚤어진 창조가 발생하게 됩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순화시켜 기도하는것이 아니라 미움이 생겨나지 않도록 이해하고 바라보는 마음이 사념체를 다루는 핵심키입니다. 기도해봤자 이미 밉다는 마음은 사념체를 만들어 활동 하니깐요.
종교인들 사회단체들 입시생들 겉으론 봉사 다녀도 사랑 자비대신 마음은 우월감과 이력을 충족시키고 싶다가 대부분 속마음이죠. 생각과 마음 겉과 속이 다를수 있어요. 마음을 보는자는 그런것들이 보입니다. 그런자들은 행동은 자원 봉사처럼 보이지만 속 마음은 우월감에 빠져있고 생각은 남에게 잘 보이고 존경 받거나 이력을 돋보이고 싶다가 실체입니다. 선거나 그런 다른 아젠다가 있으면 누가봐도 아는 가식적 행위가 되는거죠.
마음은 자장면이 먹고싶다고 느끼는데 생각은 몸에 안 좋으니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갈등이 발생하고 여기서 어떤 사념체가 만들어 지는지 관찰해봐야 합니다.
마음은 본능적이라 마음 가는대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모체이고 교육받은 생각으로 그것을 통제 조절하려는 행위가 사회적 인간입니다. 생각대로 한다는 자율의지에 따라 인간은 마음을 활용해 동물이 될수도 신이 될수도 있다는 의미가 되는거죠.
Q: 네. 이해된 듯요. 내가 아무리 생각을 바꿔해도 마음이 안바뀔때가 있잖아요.
네 그래서 마음공부 수련 참회등을 통해 항상 올바른 생각으로 마음을 길들여야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억누르기 보다는 미워하는 마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게 제대로 하는 마음공부 입니다.
예수같은 성자들은 그래서 원수도 증오가 아닌 측은하게 생각할수 있는거죠. 실제 맘이 그런거예요. 단순한 지식이나 이성, 생각으로 측은함과 진짜 자비를 베풀순 없습니다. 그것만 잘 구분해도 사념체 다루는 핵심은 끝나는것 입니다.
사념체는 그런 기도 생각 대로 생성 되는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마음에서 발생 된다는것을 아시면 조금씩 컨트롤이 되지요.
Q: 넵. 알겠습니다. 이 단순한 진리를 생각조차 못하고 살다갈 수도 있네요.
Q: 마음과 생각은 다르다…오래전 딱 그것에 관한 생각 했었는데- 아마도 제 마음이 생각이랑 넘나 따로 노는게 고뇌였던듯 ㅎㅎㅎ- 똑 말씀 하셔서 반가운 맘였네요~ 어렸을때(?) 교회 댕기는 친구들이 해외 나가서 찬송가 부르는걸 '봉사'라고 칭하는게 영 거북했는데 무아님 말씀을 읽고 보니 그런 이유였구나 싶네요.
마음은 인품이 만들어 냅니다. 생각으로 마음을 만들어 낼수 있는것이 아님을 자각할때 인간은 삶에서 선한 인품이 가장 우선임을 알게됩니다. 심령계를 다루는 전문가인 다스칼로스도 그런 매커니즘에 대한 설명은 없이 기독교적 도그마에 영향을 받아 사념체를 생각과 기도를 통해 창조 한다고 하는데 다스칼로스가 말하는 사념체 다루는 본질은 기도하는 생각 행위 보다는 마음을 다스리는것이 보다 핵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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