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에 들어갑니다..
올겨울은 잡니다..
다차원에서 다녀올데도 많고
만나볼 애들도 많고..
물어볼것도 많고..
바뀐 몸도 변하는데 좀 쉬어줘야 할듯..
태양빛이 저절로 퍼져나가는 것에 반해.. 에고의 본능은 스스로의 부족을 채우기 위해 재물과 타인의 관심, 사랑을 무조건 끌어 모으려 한다..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명분하에 무력이나 거짓말을 사용하는 것은 범죄일뿐.. 힘있는 에고의 욕망이 벌이는 장난을 힘없는 에고들은 볼수가 없다.
병아리들 입장에서는 힘센 병아리가 대단해 보이고 때론 무섭게 보일수 있지만 양계장 주인이 보기엔 다 똑같은 병아리들이고 하나가 AI 로 병들면 모조리 폐기처분 할뿐이다.. 전체가 감염 되니까.. 닭장안에서 아무리 똑똑하고 힘이 좋고 우수한 닭도 닭장을 벗어나면 후라이드 되는건 마찬가지..
닭들끼리 아무리 싸우고 닭장을 벗어나게 해주마 자기들끼리 사기치고 뭉쳐다니며 서로 팔딱여봤자 답은 없다. 양계장 주인을 만나서 담판을 해야 답이 나오겠다..
그래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
거의 3년에 걸친 투병기록 브런치 글 올리면서 감사한 분들이 많은데.. 많은분들이 매일 고정 방문해주시고.. 소식 기다리고 뜸하면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소식이 뜸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탈없이 건강해요. 달라진 몸으로 내년에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아보기 위해 ..올 겨울은 번데기 처럼 잘 자고 있을거예요.. 다들 건강하시길..
The Promiss of pleiades, That Time is Now...or Comming Soon..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OST (시간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