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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Jan 13. 2020

정상 생활 TESTing...

남들처럼 어디까지 할수 있을까..


외출 시간에 따라 리터별로 텀블러를 구비해 커피를 가득가득.. 하루종일 외출시에는 1리터 텀블러로 9시간을 버틴다. 그러나 나오기전에 이미 커피 2잔을 마셨고 집에가면 또 3잔 이상을 마실것이다. 대충 하루에 2리터 정도를 마신다. 그럼에도 외출하면 화장실은 거의 안간다.



어제 밤을 꼬박세고 아침 8시에 목욕하고 출근 시간대 운전을 몇년만에 시도했는데 몇년전 보다 더 지독하다.. 파주에서 홍대까지 일산을 거쳐 자유로로 30몇킬로 밖에 안되는데 2시간 가까이 걸린다. 교통지옥 속에서 사회생활  위한 도심은 전쟁터 라는것이 실감난다. 시간이 돈이었던 과거에 운전하면서 동시에 전화로 회의하고 햄버거 먹으며 미친듯 돌아 다니던 생각난다. 하루에 컨설팅과 계약서 도장 3군데 정도를 찍으러 정신없이 돌아 다니고 밤에는 스튜디오로 달려가 작업지휘 하고 그러고 또 술먹으며 밤세고 아침에 사우나 한번하고 다시 출근하는.. 철인 에너자이저로 괴물이라고 불렸던 사나이. 젊었던 시절의 그녀석이다.


침에 나왔고 지금은 밤이 됐는데 전혀 배고픈것을 못 느낀다. 혹시 몰라서 도시락으로 호박죽을 들고 왔는데 생각이 없어서 안 먹었다. 잠도 안자고 하루종일 굶어도 별 지장이 없음. 무리하게 움직이지만 않으면 예전 젊었을때 처럼 에너자이저로 며칠은 끄덕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할것도 같음. 기분상.. 예전 경험인데 신빨이 오르면 밤새 술먹다 잠 안자고 아침에 산에도 오른다. 그야말로 몸이 붕붕 마사이족 처럼 가볍게 떠 다닌다. 무당들이 신빨 오르면 칼위에서 맨발로 방방 뜨는것도 그 때문이다 .보통 그런 상태를 신이 나온다고 해서 '신난다' 라고 한다.


24시간 안 먹음

이틀 잠 안잠

커피만 2리터 정도 마심

화장실 소변 한번

여전히 쌩쌩하다. 오늘도 일과 마치고 안자고 밤에 친구 만나러 갈수도 있지만..


남들이 나에게 활동을 맞추려 하면 모두 피곤해 나가 떨어진다. 과거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나를 기준으로 다른 사람에게 같은 분량의 스케줄을 요구하면 절대 안된다는것 명심 또 명심... 


쉬지않고 부지런한 사람은 상사로 따지면 그리 달갑지 않은 상사다. 부지런 하면서 무지까지 하면 최악으로 직원들이 삽질 하는것에 있어서 답이 없다. 게으른 상사만도 못하다. 위가 부지런하면 밑에선  숨도 못쉴만큼 압박을 받고 그룹원들이 전쟁터 같은 생활속에서 살게된다. 스티브 잡스도 그랬다지 아마.. 직원들이 악마같은 스티브 잡스의 요구를 따라 맞추려고 불가능한 기대치를 죽을둥 살둥 했더니 다들 불가능이 없어진 슈퍼맨으로 성장했다는 아이폰의 전설이 있다.


예전에 초고층 빌딩에 있는 상하이 IT  기업 방문했더니 책상밑에 다들 침낭이 하나씩 있고 아예 회사에서 먹고자고 집이 없는 직원도 있었다. 다들 중국내의 끔찍한 수천대일 경쟁을 뚫고 입사한 초 엘리트 들인데... 젊을때나 그런 치열한 전투같은 삶을 즐길수 있는거고 나이 먹으면 NoNo..진짜 소중한것들을 전부 놏치고 잃은뒤 나이먹고 후회할 확률이 많다...... 음... 난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수많은 사업가들이 성공 롤모델이자 교과서로 삼았던 (전)GE  웰치 방식은 같이 사람끼리 어우러져 살려면 해서는 안되는 짓이다. 


https://ko.m.wikipedia.org/wiki/%EC%9E%AD_%EC%9B%B0%EC%B9%98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이 성공학의 교과서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지금 내 생각은 가장 악질에 최악의 CEO 로 세상을 이렇게 만든 주범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국내에도 베스트셀러로 너도나도 기업들이 그 작자를 롤모델로 따라 한다고 추종한 결과가 지금의 대기업 편중에 승자독식 약자를 착취하는 상극이 당연시 된 세상이다. 그가 재직시 M&A 한 회사가 1700개이다.


무조건 하위 몇퍼센트 정해서 잘라내야 그룹이 성장한다 라는 그의 철학 경영식은 스파르타식과도 엄연히 다르다. 교육에 있어서도 사자가 벼랑에서 새끼를 떨어뜨려  다 살아 남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무시하는 것이다.


위에서 무조건 밑에 처지는 자들을 잘라내면서 지옥같은 경쟁을 유발시키면 그 사회도 당연히 지옥처럼 된다. 발전과 풍요가 누구를 위한것인지 무엇을 위한것인지 대다수 인간이 사회의 주인이 아닌 단순 수단이자 부품이 되는 바보같은 현상이 당연히 벌어지게 된다.전세계 기업가들이 예수처럼 추앙하며 대다수가 롤모델로 삼는 잭 웰치 신화의 성공 이론과 방식은 단지 아귀다툼을 관람하는 승자들의 유희를 위한것일뿐  '틀렸다' 라고 나는 말한다.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따위 허접한 이론을 더 이상 성공 경영학 모델 이라고 말하지말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의 키워드는 '상생' 이다.


인간신체의 아날로그 구조를 파악하라..

주변에서 도와달라 보채도 아직은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몰라 선뜻 이렇게 저렇게 다시 어떤일을 할수 있을지 없을지 쉽사리 결정을 내릴순 없다. 남 요구에 섣불리 하겠다 객기로 공수표 날리면 남에게 민폐가 될수도 있으니까. 남과 연계된 일들에서 책임질수 없는말은 절대 하는것이 아니다. 모든것이 미지수일땐 가급적 혼자 책임지고 혼자 할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 실패해서 망해도 혼자 망해야 한다는말. 다음달에 CT 촬영 결과도 봐야하고 뭔가 잘못먹고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 실려가는 상황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최악엔 갑자기 사망도 생길수 있다.  한해는 무조건 조심조심 이다.


물 흐르듯 테스팅 가다보면 데이터가 생길것이고 텅빈 육체가 어느정도의 사회적 프래셔를 감당할수 있는지 확한 답이 나올것이다.삶이란 마법속에 내가 있으므로 주변이 마법처럼 흘러간다. 에고는 원래가 마법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무지로 자각을 못할뿐이다. 다시 밑바닥부터 하나씩 새로 마법속의  배워간다. TESTING. TESTING.. 둠마찰레..


Dhoom Again - Full Song (with Opening Credits)

https://youtu.be/G2r0mVq6YD0

신이 내린 최상의 육체를 가진 볼리우드의 황태자 6손가락 으로도 유명한 리틱로샨도 지금은 늙었다. 전성기때의  '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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